본 연구는 치악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기안내식 환경해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해설매체에 대한 이용과 평가 현황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탐방객 직접기입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275매의 유효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탐방행태는 동일 대상지에서 실시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환경해설 매체를 이용했던 탐방객중 '공원 이용자원 안내판'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77%) '탐방로변수목해설판', '탐방로변 문화자원 해설판', '공원정보제공 LED사인'의 이용률은 높은 편이었다. '공원안내지도', '국립공원 홈페이지', '간이탐방안내소 전시물', '정보게시판'은 40%미만의 적은 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한 환경해설 매체에 대한 중요도와 성취도 분석결과 중요도는 전 항목에서 측정값이 평균4점 이상으로 나타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성취도도 '간이탐방안내소 전시물'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on the visitors regarding their usage and evaluation state of the interpretive media which is utilized as a self-guide environment interpretation for the purpose of accumulating basic data for the park management. A questionnaire survey was chosen and the 275 valid samples among them were analyzed. The socioeconomic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the visitors turned out to be similar with the results from another visitor survey in the same site. Among those who used the interpretive media, the largest proportion(77%) used the information board resources of the park; the usage rate of interpretive labels of woody plants, interpretive signs of cultural assets, and LED signs were shown to be relatively high. The usage of park brochures, park web sites, visitor center exhibits, and bulletin boards were less than 40% each. Visitors were asked to evaluate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of the nine interpretive medias using a Likert Scale whose value ranges from one to five. The result recorded averaged above 4, which proved that the respondents were perceiving the importance of all forms of interpretive media greatly. The performance of interpretive media was also evaluated as affirmative, except the visitor center exhib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