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한국 동해안 독도의 해조상 및 대황(Eisenia bicyclis) 부착기의 생물상 Marine Algal Flora and Ecological Role of Eisenia bicyclis in Dokdo, East Sea, Korea

박서경, 이정록, 허진석, 안대성, 이행필, 최한길
  • LanguageKOR
  • URLhttp://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5175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환생지))
제28권 제6호 (2014.12)
pp.613-626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Abstract

독도 해역의 해조류는 2013년 5월과 7월에 14개 정점에서 정성채집 하였으며, 대황의 생태학적 역할을 확인하기 위하여 7월과 11월에 23개체를 채집하여 부착기에 서식하는 해조류와 동물을 동정하였다. 대황의 줄기길이와 무게의 회귀식으로 생물량을 측정하였다. 해조류는 녹조류 18종, 갈조류 35종과 홍조류 75종을 포함하여 총 128종이 관찰되었으며, 성긴분기형이 47.66%로 가장 우점하였고 안정된 환경에 서식하는 ESG I그룹에 속하는 종이 91종(71.09%)이었다. 또한, R/P, C/P, (R+C)/P는 2.14, 0.51과 2.66으로 온대성과 혼합성 해조상을 보였다. 대황의 생물량은 23.74kg m-2이고 밀도는 64 fronds m-2로 확인되었다. 한편, 대황의 부착기에서 해조류 12종과 동물 83종(환형 15종, 연체 25종, 절지 34종, 극피 3종, 기타 6종)의 1,248개체가 동정되어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핵심종으로 확인되었으며, 넓은마디육질꼬리옆새우붙이가 538개체(43.11%)로 가장 우점하였다. 본 연구 결과 독도의 해조류 출현종수는 이전 연구에 비해 증가하였고 성긴분기형과 ESG I 해조류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독도 연안의 환경은 매우 안정된 상태라고 판단된다.

Seaweeds were identified after qualitative sampling at 14 stations of Dokdo coasts from May to July 2013 and seaweeds and animals inhabiting 23 Eisenia bicyclis plants were examined to evaluate its ecological role. Biomass was calculated by using regression between stipe length and weight of E. bicyclis. A total of 128 species were identified, including 18 green, 35 brown, and 75 red algae. Coarsely branched form was dominant functional group occupying 47.66% and 91 species (71.09%) were in ESG I group, growing in stable environmental coast. Also, R/P, C/P, and (R+C)/P were 2.14, 0.51, and 2.66, respectively showing temperate and mixed flora. Biomass and density of E.bicyclis were 23.74kg m-2 and 64 fronds m-2. Twelve seaweeds and 83 animal species (15 Annelida, 25 Mollusca, 34 Arthropoda, 3 Echinodermata, and 6 others) were observed from 23 holdfasts and Ericthonius pugnax was dominant taxon having 538 (43.11%) of 1,248 animal individual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E.bicyclis is a keystone species showing very important ecological role. In conclusion, the number of seaweeds increased because of intensive research and dominance of coarsely branched form and ESG I group seaweeds, representing that environmental condition of Dokdo is still intact.

Author
  • 박서경((주)생태와 환경) | Park, Seo Kyoung
  • 이정록( 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 이정록
  • 허진석( 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 허진석
  • 안대성( (주)생태와 환경) | 안대성
  • 이행필( (주)생태와 환경) | 이행필
  • 최한길( 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 최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