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한국에서 서식하는 소쩍새(Otus sunia stictonotus)를 대상으로 둥지 특성에 따른 번식생태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 다. 소쩍새는 느티나무(Zelkova serrata, 4그루), 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3그루), 팽나무(Celtis sinensis, 1그 루), 왕버들(Salix chaenomeloides, 1그루), 수양버들(Salix babylonica, 1그루), 물푸레나무(Fraxinus rhynchophylla, 1 그루),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1그루), 양버즘 나무(Platanus occidentalis, 1그루)의 딱다구리류 둥지 (woodpecker's nest hole, 46.1%), 자연적으로 형성된 나무 구멍(natural tree hole, 38.5%), 인공둥지(artificial wood box, 15.4%)에 둥지를 틀었다. 수고(H)는 10~16.3m, 흉고 직경(DBH)은 0.2~1.2m였다. 특히, 인공둥지를 달아놓은 경우에는 수고와 흉고직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무 (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