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신갈나무, 잣나무, 소나무 중 가장 그늘에 잘 견디는 식물은 무엇일까? What is the most shade-tolerant plant among the Quercus mongolica, Pinus koaiensis and Pinus densilflora?

이승연, 장래하, 유영한
  • LanguageKOR
  • URLhttp://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4235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논문집
제27권 2호 (2017.10)
p.51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Abstract

우리는 한국 산림군락의 주요 우점종인 신갈나무와 소나 무 그리고 조림지의 주요 종중 하나인 잣나무 중에 어느 유식물이 그늘에 내성이 강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우리는 실험환경을 전일광(100%, 52.87μmol m-2s-1)에서 차광막 1겹(53.3%, 28.21μmol m-2s-1), 2겹(24.7%, 13.05μmol m-2s-1), 3겹(3.6%, 1.88μmol m-2s-1)으로 나누었다. 생육 이 고른 신갈나무, 잣나무, 소나무 3년생을 2016년 10월에 각 환경에 이식하여 2017년 9월에 소지길이와 생존율을 측 정하였다. 그 결과 광량이 같은 경우 종간 생육의 차이는 없었으며, 같은 종에서 광에 따른 소지길이 비교 결과 세 종 모두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차광 막이 1겹(53.3%)일 경우에는 세 종 모두 생존율이 100%였 다. 2겹(24.7%)일 경우에는 신갈나무와 잣나무의 생존율이 100% 소나무는 0%였다. 3겹(3.6%)일 경우에는 잣나무의 생존율이 100%, 신갈나무가 66.7% 그리고 소나무가 0%였 다. 이러한 결과는 수관으로 투과되는 광량의 높고 낮음이 세 종의 초기 생육에 영향을 끼치진 않으나, 생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산림군락에서 종자부터 발아 한 소나무 묘목은 피도가 높아서 광량이 낮을 경우 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잣나무 유식물의 경우 광량 에 상관없이 잘 자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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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이승연(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 Seung-Yeon Lee
  • 장래하(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 Rae-Ha Jang
  • 유영한(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 Young-Ha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