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림 우점식생 변화가 지표면 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우리나라 대표적 혹서지역인 대구광역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산림 우점식생 변화 유형별 온도변화는 1990년과 2007년의 Landsat TM 영상 2scene을 분석하여 확인하였다. 토지피복유형은 산림지역, 시가화지역, 경작지 및 기타지역, 수역으로 구분하였고, 산림지역의 경우 침엽수와 활엽수로 구분하였다. 산림 우점식생 변화 유형에 따른 지표면 온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산림이 시가화지역으로 변화될 경우 온도는 높아지며, 유형별로 살펴보면 활엽수림이 시가화지역으로 변화된 경우 약 0.6℃, 침엽수림이 시가화지역으로 변화된 경우 약 0.2℃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17년간 유형변화에 따른 온도 차이로 현재까지 유형이 유지된 경우와 변화된 경우를 동시에 고려할 경우 온도는 더 높은 차이를 보였다. 활엽수림의 경우 활엽수림이 유지될 때 보다 시가화지역으로 변화 될 경우 온도는 2.3℃ 증가하였으며, 침엽수림의 경우 침엽수림이 유지될 때 보다 시가화지역으로 변화될 경우 1.9℃ 온도가 증가하였다. 산림의 경우 시가화지역으로 변화될 때 온도가 상승하며 산림식생유형 중 침엽수가 파괴되었을 경우보다 활엽수가 파괴되었을 때 0.4℃ 온도가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기온 완화를 위해서는 도시림 내에서 활엽수림의 보호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forest type changes in Daegu, the hottest city in Korea, on the land surface temperature (LST). The LST change by forest type was analyzed by 2scene of Landsat TM image from 1990 to 2007. The land cover types were classified into 4 types; forest areas, urban areas, cultivated areas and other areas, and water areas. The forest areas were further classified into the coniferous tree areas and the broadleaf tree areas. The result of the statistical analysis of the LST change according to the forest type showed that the LST increased when the forest was changed to the urban area. The LST increased by about 0.6 ℃ when a broadleaf tree area was changed to an urban area and about 0.2 ℃ when a coniferous tree area was changed to an urban area. This was the temperature change as the result of the simple type change for 17 years. The temperature change was larger when considering both cases of the forest type being retained and changed. The LST increased by 2.3℃ more when the broadleaf tree areas were changed to the urban areas than when broadleaf trees were maintained. The LST increased by 1.9℃ more when the coniferous tree areas were changed to the urban areas than when the coniferous tree areas were maintained. The LST increased by 0.4℃ more when the broadleaf tree areas were destroyed than when the coniferous tree areas were destroyed. The results confirmed that the protection of broadleaf trees in urban forests was more effective for mitigating climate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