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멸종위기종 사향노루의 출현현황 및 서식특성 The emergence status and format characteristics of endangered species Moschus moschiferus

김정호, 최원준, 이상훈, 윤지훈, 박성록, 손혜림, 황기영, 윤용한
  • LanguageKOR
  • URLhttp://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6066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논문집
제28권 1호 (2018.04)
p.66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Abstract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생물종의 서식지평가지표 개발 및 각 생물종의 적합도가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선행 연구의 서식지평가는 대상지 내 출현종 목록작성에 지니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며, 실질적으로 멸종위기종의 출현여부 와 개발에 의한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하고 획일화된 서식지 조사와 평가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존 가치가 높은 동물이나 밀렵과 급격한 서식지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사향노루를 대상으로 출현현황과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사향노루의 생태적 특성으로 체형은 몸길이 70~90cm, 몸무게 6~15kg으로 독거생활을 즐기며 활동영역을 유지하 는 특성이 강한 편이다. 암수는 다 뿔이 없으며, 수컷에는 발달된 견치가 있고 눈밑샘과 이마선이 없으며, 대퇴선과 발굽선이 있다. 몸의 털은 거칠고 굳으며, 파문상으로 구불 구불하고 수강부분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다른 포유동물 과 달리 1년에 한번만 점진적으로 털갈이를 한다. 봄과 여 름은 주로 털이 빠지고 여름이 되면 털이 엷어지며 가을이 면 모피가 다시 두터워진다. 수명은 사육상태에서는 약 20 년을 넘게 살 수 있지만, 자연환경에서 일반적으로 10년을 넘는 개체는 드물다. 생활주기로는 발정기, 비향기, 털갈이 시기로 매년 10월 중순에서 이듬해 1월 중순까지가 수컷의 발정기이며,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가 발정기의 정 점이다. 사향노루의 일반적인 서식지 환경은 산림과 수원, 여름 철의 기온으로 여름철 최고 온도는 30℃를 초과하지 않는 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산림이 무성하여 그 늘 밑 시원한 환경의 존재가 요구되었다. 사향노루의 분포 와 서식지 선택의 영향을 주는 기타 요소는 지면의 특성, 해발 고도, 지피, 방목 여부 그리고 인간의 교란 등을 들 수 있었다. 사향노루가 분포하는 지역은 보통 암석이 많거나 적어도 바위가 듬성듬성 분포하고, 토질이 단단히 메말라 있는 굳 은 땅이 깔려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발 고도는 보통 1,000m 이상이며, 기온(여름철 30℃)이 맞으 면 낮은 해발고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식환 경의 식생 유형은 주로 활엽수림이나 침엽과 활엽이 존재하 는 혼효림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잠자리는 앞 시야가 트인 곳으로 지면의 식물이 지나치게 무성한 곳 은 서식지로 회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향노루 서식지 조사방법으로는 배설물과 흔적조사를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지역에서 물리적 구조 인 지형, 경사, 향 등 대상지 현황을 측정하였다. 식생환경 조사의 경우 흔적이 나타난 지점에서 교목, 아교목, 관목의 종류와 수고, 흉고직경, 밀도, 울폐도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은 2월로 시간대는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였다. 사향노루의 채이 및 흔적조사 결과 해발고의 경우 600m 에서 950m까지 흔적이 조사되었으며, 주요 서식지나 분장, 최근 흔적은 해발고 850m 이상에서 발견되었다. 지형은 능 선부로 분석되었으며, 향의 경우 남과 남서, 남동, 북동으로 분석되었다. 측정지의 현존식생유형 구분은 소나무림, 참나무림, 혼효 림으로 교목에서 소나무, 신갈나무가 조사되었다. 수고는 9~20m, 흉고직경 5~40cm, 울폐도 20~80%로 조사되었다. 아교목층의 경우 신갈나무, 소나무, 개옻나무, 당단풍나무 등이 조사되었다. 수고는 2~10m, 흉고직경 3~15cm, 울폐 도 15~40%로 조사되었다. 관목은 진달래, 생강나무, 쪽동 백, 벚나무 등이 조사되었다. 수고 0.5~2m, 울폐도 20~70% 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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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김정호(건국대학교 녹색기술융합학과) | Jeong-Ho Kim
  • 최원준(건국대학교 녹색기술융합학과 대학원) | Won-Jun Choi
  • 이상훈(건국대학교 녹색기술융합학과 대학원) | Sang-Hoon Lee
  • 윤지훈(건국대학교 녹색기술융합학과 대학원) | Ji-Hun Yoon
  • 박성록(건국대학교 녹색기술융합학과 대학원) | Sung-Rok Park
  • 손혜림(건국대학교 녹색기술융합학과 대학원) | Son-Hye Lim
  • 황기영(네이처원) | Ki-Young Hwang
  • 윤용한(건국대학교 녹색기술융합학과) | Yong-Han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