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지구물리탐사 방법을 이용한 세종과학기지 주변 식생 연구 Bio-geophysical mapping in the King-Sejong Station

김관수, 주현태, 홍순규, 이주한, 김지수
  • LanguageKOR
  • URLhttp://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58005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논문집
제28권 2호 (2018.10)
p.19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Abstract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기지인 세종과학기지가 위치한 킹조지섬은 남극해류에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고 날씨가 급변하며 남위 62도에 위치하여 남반구의 여름엔 비교적 온도가 높은 편이다. 많은 강수량과 높은 온도의 영향으로 식생의 분포가 넓으며 종류도 다양하다. 연구지역의 대표적인 식생으로는 이끼(사니오니아)와 지의류(오크롤레키아, 우스니아)가 있는데 이 생물들은 지하의 수분분포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연구지역은 신생대 초기에서 중기 사이에 발생한 화산 쇄설물과 퇴적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분 공급처는 크게 세 가지로 직접적인 강수, 빙하가 녹은 물과 대기의 단열팽창현상인데 올해 2월 중순 총 강수량은 5.7mm로 남극의 여름철에는 특히 빙하가 녹은 물에 영향이 가장 크다. 연구지역의 이끼 서식지는 빙하에 가까우며 지의류에 서식지는 해안쪽으로 분포한다. 이것이 지하 내부의 수분분포와 관련된 것으로 가정 후 땅이 가장 많이 녹은 시기인 2018년 2월 중순에 측선 길이는 40m이며 1m 전극 간격의 웨너배열법을 사용한 전기비저항탐사, 주파수 500MHz 안테나를 사용한 레이다탐사를 실시하였다.
동토층의 깊이가 얕게는 0.8m부터 깊게는 1.5m로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동토층의 깊이가 수분량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위치의 활동층 내에 존재한 두께 5~7cm 가량의 퇴적층 또한 동토층에 영향을 주었고 지표의 구조토 형성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eyword
Author
  • 김관수(극지연구소, 충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 Kwan-Soo Kim
  • 주현태(극지연구소,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 Hyeon-Tae Ju
  • 홍순규(극지연구소) | Soon-Gyu Hong
  • 이주한(극지연구소) | Joo-Han Lee
  • 김지수(충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 Ji-S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