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대공원 인공사육장에서 남생이(Mauremys reevesii) 알의 부화온도 차이에 따른 부화기간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연구했다. 전체 201개의 남생이 알을 26(n=89)℃, 28(n=75)℃ 그리고 32(n=37)℃에서 각각 부화시켰다. 남생이 알의 부화온도와 부화기간은 온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부화 온도가 높을수록 부화율이 증가하였다. 26℃, 28℃, 그리고 32℃에서 부화한 알의 부화 기간은 각각 66.1(±4.0, n=52)일, 65.3(±3.3, n=44)일 그리고 58.8(±7.7, n=31)일이었다. 부화율은 32℃(83.8%)가 26℃(58.4%)와 28℃(58.7%)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32℃에서 부화 한 14일 된 새끼의 몸무게가 26℃와 28℃에서 부화한 14일 된 새끼의 몸무게보다 높았다. 그렇지만 부화 후 180일과 270일에 새끼의 몸무게는 부화 온도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 한국산 남생이(M. reevesii) 알의 부화 온도가 부화 기간과 성장 초기 남생이의 체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the difference in egg hatching temperature of Korea Reeves’ turtle (Mauremys reevesii) at the artificial nursery of Seoul National Grand Park affects the incubation period and growth. A total of 201 eggs were incubated at 26 ℃ (n=89), 28 ℃ (n=75) and 32 ℃ (n=37). The incubation period of egg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hatching temperature. In this study, the higher the hatching temperature, the higher the hatching rate. The incubation period of the eggs hatched at 26 ℃, 28 ℃ and 32 ℃ was 66.1 (±4.0, n = 52) days, 65.3 (±3.3, n = 44) days and 58.8 (±7.7, n = 31) days, respectively. Eggs incubated at 32 ℃ (83.8%) had a higher hatching success than those at 26 ℃ (58.4%) and 28 ℃ (58.7%). The body mass of 14-day-old hatchlings incubated at 32 °C was greater than those incubated at 26 ℃ and 28 °C.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body mass of 180 and 270-day-old turtles hatched at these different temperatures. This study showed that the hatching temperature significantly affected the incubation period and body mass in the early life of the Korea Reeves' turtle (M. reeves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