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 및 적엽에 의한 망과 엽위별 엽신의 생산효율을 검토하고자 특성이 상이한 올보리, 강보리 및 수원18호를 공시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천립중, 및 등숙률에 대한 망과 엽신의 역할은 품종간 차이가 인정되어 올보리와 강보리는 적엽보다 제망의 영향이 켰으나 수원18호는 엽의 역할이 더 컸다. 2. 엽신의 엽록소 및 질소함량도 품종간 차이가 있어 올보리에서 가장 높았으며 지속기간도 길었고 엽위별로는 상위엽일수록 높았다. 3. 엽위별 엽신의 질소함량보다 엽록소 함량의 차이가 더 컸으며 등숙이 진전됨에 따라 엽록소 함량의 일실속도가 질소 함량보다 빠르게 진행 되었다. 4. 동화기관별 종실중에 대한 기여도는 간과 엽초에서 79.2∼81.4%로 품종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망은 올보리와 강보리가 11.6∼13.8%, 수원18호는 5.4%, 엽신은 각각 4.8∼8.1%, 15.4%로 망과 엽신에서는 품종간 차이가 인정되었다.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the research field of the former Wheat and Barley Research with three barley cultivars, Olbori, kangbori and Suwon 18, which show different growth characteristics. Relationships between the degree of grain filling and the functions of photosynthetic organs in grain growth post-anthesis were investigated by removal treatment of awns and leaves, Stems and leaf sheath contributed to final grain weight invariably with cultivars by 79.2∼81.4%. while the contribution rate of awns and leaf blades varied by different cultivars, Awns contributed by 11.6∼13.8% in 'Olbori' and 'Kangbori', and 5.4% in 'Suwon 18', Contribution of leaf blades was 15.4% for 'Suwon 18', and 4.8∼8.1% for other cultivars, Of leaf blades upper ones showed a higher contribution rate, Early-maturing cultivars which maintain leaf greenness to the late phase of grain growth or awned cultivars were considered advantageous in grain fi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