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 및 수경재배 시설의 효율적 이용가능성을 검사하고 이의 효율적인 결합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양어ㆍ수경병용온실에서의 미기상 환경 특성과 그 환경에서의 작물의 생육 반응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평균체중 428.6g의 틸라피아 성어는 147일간에 1.83배로 성장하였고, 평균 체중 12.9g의 치어는 61일 동안 1.37배의 성장율을 보여 정상적으로 성장하였다. 2. 미나리, 상추, 배추 및 실파 공히 수경재배구에서 보다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초장, 생체중 등의 생육이 양호하였다. 3. 두 처리구에서 양액의 pH및 EC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양액 온도는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약 2℃가 높았다. 4. 일중의 온도 및 습도변화양상은 평균온도가 각각 23.8℃ 및 20.9℃로서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약 2.9℃ 더 높았고 상대습도는 약 6%높았다. 3. CO2 농도는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약 200ppm 정도 높았다. 6. 수경재배구보다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잎의 순동화율이 다소 높았다. 그러므로 동일한 시설공간내에 수경재배와 양어를 병행한다면 난방비의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양어와 엽채류의 성장에도 상호보완적인 가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n order to verify the usability of the greenhouse for aquaculture with nutrient culture synchronously and to obtain the fundamental data fir the establishment of efficient farming technology, the characteristics of microclimate and the growth of leafy vegetables were examined. Tilapia averaged 428.6 g grew to 784 g(1.83 times) for 147 days from May 29 to Oct. 21 and fingerlings averaged 12.9 g grew by 1.37 times for 61 days from Sep. 13 to Nov. 12. The growth of vegetables such as water dropwort, leaf lettuce, Chinese cabbage, and Welsh onion in the greenhouse was better for aquaculture with nutrient culture than for nutrient culture only. Between above two greenhouses, pH and EC of nutrient solution was same but the temperature different by about 2℃. Average day temperature, relative humidity, and CO2 concentration were higher by 2.9℃, 6%, and 200 ppm in the greenhouse for aquaculture with nutrient culture, respectively. Net assimilation rate of vegetables in the greenhouse was a little higher for aquaculture with nutrient culture than for nutrient culture only. Therefore, provided aquaculture and nutrient culture are carried out in the same greenhouse, the saving effect of heating cost as well as the additional promotive effects of vegetable and tilapia growth can be obta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