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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및 가족 환경에 따른 초등학생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 비교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the Agricultural Litera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by Residential Areas and Familial Environment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69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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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식물환경학회지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인간식물환경학회 (Society For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초록

초등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조사하여 농업 관련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도모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한 결과, 학년에 따라 부모님 농사 여부는 차이가 없었고 지역에 따라 부모님 농사 여부는 차이가 있었다.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학생의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산청(31.7%)이고, 그 다음은 의령(22.1%), 남해(15.7%), 하동(14.6%), 진주(10.1%)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 부모님 농사 여부에는 차이가 없었고, 전체 학생 중에서는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학생의 수는 14.1%이고 부모님이 농사를 짓지 않는 학생의 수는 85.9%였다. 사는 지역별로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학생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면이고, 그 다음으로는 읍, 동의 순이었다. 학년에 따라 부모님 식물 가꾸기 선호도에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부모님 식물 가꾸기 선호도에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다. 부모님 식물 가꾸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산청 지역이고 그 다음으로는 하동, 의령, 진주, 남해의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의 부모가 남학생의 부모보다 식물 가꾸기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는 지역(읍/면/동)에 따라 부모님 식물 가꾸기 선호도는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다.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는 4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년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해도가 높았다. 지역에 따라서도 농업에 대한 이해도 차이가 보였다. 즉, 진주, 하동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이해도가 높고 산청 지역은 낮았다. 남해와 의령은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농업에 대한 이해도의 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였다. 지역(읍/면/동)에 따라 농업에 대한 이해도 전체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동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읍에 사는 초등학생들보다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동과 읍 지역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고 면 지역은 두 지역과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다. 부모님 농사 여부에 따른 초등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님의 식물가꾸기 선호도에 따른 초등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님이 식물가꾸기를 좋아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초등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는 주거지역이나 외부환경의 변화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학교 통합교육에 농업관련 프로그램을 적용할 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살펴보는 것은 프로그램의 효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know the agricultural litera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living in Jinju, Namhae, Hadong, Sancheong, and Uiryeong in Gyeongsangnam-do. The farming of the students’ parents was not varied by the students’ grade, but varied by their living region. Parents of students with the highest number of farming was Sanchung(31.7%), followed by the Uiryeong(22.1%), Namhae (15.7%), Hadong(14.6%), and Jinju(10.1 %). The parents’farming was not varied by students’gender. The parents’preference about gardening was not varied by the students’grade, but it varied by region. Sanchung showed the highest parents’preference about gardening, followed by Hadong, Uiryeong, Jinju, and Namhae in order. Female students’parents showed higher interest about gardening than male students’parents. According to the region,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parents’interest about gardening. The students' agricultural literacy was varied by their grade. It went up by grade level. It also varied by region, the students in Jinju and Hadong area showed higher agricultural literacy. There was no difference in agricultural literacy by the students’ gender, but there was difference by their region(Up/Myun/Dong). The students living in metropolitan areas(Dong) showed higher agricultural literacy than those living in rural areas. It showed that the parents’farming didn’t affect the students’agricultural literacy, but rather the parents’interest about gardening affected the students’agricultural literacy. It was showed that the more the parents had interest about gardening, the higher agricultural literacy students had.

저자
  • 김형득(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 Hyoung Deug Kim
  • 정선희(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 Seon Hee Jeong Corresponding author
  • 김홍림(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 Hong Lim Kim
  • 이재한(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 Jae Han Lee
  • 이응호(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 Eung Ho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