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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지적 능력과 사회적 유능감과의 관계 KCI 등재후보

The Relationship between Young Children's Intellectual Ability and Social Competenc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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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아교육연구 (korean Jouranl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Research Institute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지적 능력과 사회적 유능감이 어떻게 나타나며, 지적 능력에 따라 사회적 유능감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발달적 양상을 성별에서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6개 공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5, 6세 유아 129명(남아: 68명, 여아: 61명)이다. 연구도구는 지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KEDI-WISC를 사용하였고,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을 알아보기 위하여 이혜원(2005)이 제작한 교사용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 평가척도 중에서 1개 문항을 제외하고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유아의 전체 지능 평균은 남아가 여아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의 영역별로는 언어성 지능보다 동작성 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의 평균은 남아가 여아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은 남아보다 여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 요인에서는 정서 조절, 정서성, 또래관계기술, 사회적 규범 이해 모두에서 남아보다 여아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또래관계기술을 제외한 하위 요인에서 성별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지적능력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은 지적 능력 집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 요인에서는 또래관계기술과 사회적 규범 이해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 조절과 정서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 능력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은 성별 집단에서 남아의 경우, 지적 능력 집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 요인에서는 또래관계기술과 사회적 규범 이해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 조절과 정서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의 경우, 지적 능력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은 지적 능력의 집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 요인 중에서는 또래관계기술과 사회적 규범 이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 조절과 정서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was to find out how young children's intellectual ability and social competence develop and how young children's social competence by intellectual ability develops according to children's gender. Participants for the study were 129 young children (68 boys and 61 girls) attending six public kindergartens in Iksan, Jeonbuk. Their average age was 72 months (72 months for boys and girls). The instrument measuring young children's intellectual ability was KEDI-WISC and ‘Social Competence Rating Scale for Young Children’ developed by Lee (2005). One item of the scale which seemed inappropriate for this study was omitted.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boys' mean score of intellectual ability was higher than girls, which group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insignificant. With regard to the areas of intellectual ability, verbal ability score was higher than motion ability score. Verbal and motion ability scores were higher in boys than in girls, but this group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Second, young children's social competence was higher in boys than in girls, which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Boys got higher scores on all the sub-factors including regulation of emotion, emotionality, peer-relation skills, and comprehension of social rule. And these gender group differenc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except peer-relation skills. Third, young children's social competence was found to differ by the levels of children's intellectual ability. Regarding sub-factors of social competence,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were found in peer-relation skills and comprehension of social rule. But no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were found in regulation of emotion and emotionality. Boys' social competence by the levels of intellectual ability was found to be significant. Sub-factors of boys' social competence including peer-relation skills and
comprehension of social rule showed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But no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were found in regulation of emotion and emotionality. Girls' social competence by the levels of intellectual ability was found not to be significant. Sub-factors of girls' social competence including peer-relation skills and comprehension of social rule showed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But no No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were found in regulation of emotion and emotionality.

저자
  • 강혜연(이리동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 Kang, Hy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