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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폐배지를 이용한 가축 사료화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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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지 (Journal of Mushrooms (J. Mushrooms))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배섯재배에 사용되는 배지 원료는 버섯 종류 및 재배 방식(병재배, 봉지재배, 균상재배 등)에 따라 다양하지만 corn cob (옥공이), 볏짚, 톱밥 등의 주원료에 미강, 밀기울, 비트펄프, 건비지 등을 첨가한 것으로 버섯 배지 원료 대부분이 축우 사료 원료이며 배지원료의 20%정도는 버섯 재배 과정에서 버섯에 의해 이용되고 80% 정 도는 폐배지에 잔존해 있기 때문에 폐배지는 버섯농가에서는 폐기물에 불과하지만 축산농가에서는 훌륭한 사 료 자원이 될 수 있다. 특히 병재배 품종인 팽이버섯과 큰느타리 버섯의 경우 배지원으로 사용되는 톱밥의 첨 가량이 아주 적고 전 생육과정의 기계화 및 자동화 기술 개발로 대량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매일 일정량 의 폐배지가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폐배지의 사료화에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버섯 폐배지는 수분함량이 60% 이상이기 때문에 보관 중 변질이 용이하므로 보관 중 변질을 최소화하 기위하여 수분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사료제조공정에서는 대량생산을 위해 일정량의 버섯 폐배지가 확 보될 때까지 실온상태에서 보관해야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관 중 부패 방지를 위해 유용미생물을 첨 가하는 발효과정이 필요하다. 폐배지 발효를 위해 첨가된 미생물은 구성성분이 단백질로 되어있으므로 미생 물 자신이 우수한 단백질원으로 이용될 수 있으며 미생물이 발효하는 과정 중에 생성된 특유의 발효취는 가축 사료의 기호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저자
  • 조수정(진주산업대학교 제약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