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Reading Yeats’s Letters Written in France KCI 등재

프랑스에서 쓰인 예이츠 편지 읽기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7557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600원
The Yeats Journal of Korea (한국 예이츠 저널)
한국예이츠학회 (The Yeats Society of Korea)
초록

예이츠(W. B. Yeats)는 평생 프랑스, 파리를 10여 차례나 방문하여, 길게는 46일간 체류하면서, 많은 문인들과 신비주의자들과 교류하고, 공연을 보고, 작품을 쓰거나 구상하며, 대마초 -당시는 불법이 아니었지만- 를 피우기도 한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그가 장기간 머물고 있던 때는, 자신의 평생의 연인인 모드 곤이 파리에, 혹은 노르망디에 거주하고 있었다. 물론, 최초로 파리에 머물 때는 메이더스의 집에 머물었고, 그 다음에는 호텔 꼬르네이유라는 문인들이 모이는 곳에서 작품을 쓴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모드 곤과의 첫 키스가 있은 직후는, 파리의 그녀의 집에서, 또 마지막 청혼을 할 때는 노르망디의 그녀의 집에서 머문다. 그리고, 예이츠가 조지와 결혼한 후에는 9년간 파리를 방문하지 않는다. 훨씬 후 병이 나자 치료하려 프랑스 남쪽을 찾고, 나중에는 그곳에서 사망하고 묻힌다. 그러나, 모드 곤에 이끌려, 파리를 방문하지만, 예이츠는 이곳에서 많은 것을 얻어간다. 파리에 머물면서 쓴 그의 편지는, 당시의 그의 심경, 상황, 문학관, 예술관, 등등 많은 것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논문은 이미 많이 다루어진 인물 보다는, 덜 다루어진 사람들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편지의 소개에 중점을 둔다.

Reading the letters written by Yeats while in Paris, along with the notes to them fully footnoted by the editors gives a lot of new insights into Yeats the man and his milieu. The Yeats's Paris periods have a lot to offer, as studies on them have not been done extensively and deeply. The image of John O'Leary as a writer has turned to be darker, as the fact is revealed that Yeats had kept himself from reviewing his book itself; instead, he had been diplomatic enough to focus on O'Leary's personality. Only did he comment on his capacity as writer after he died. That Yeats smoked all his life, which is new to me, and took hashish, though it was not illegal then, in Paris could be linked to his lung congestion later on. We could further develop the subject of Yeats and the French poets, Mallarme and Verlaine. The correspondence between Robert Bridges and Yeats can lead to further research into their poetics. Finally, the taste of Yeats in art can be understood by looking into the artist Althea Giles and other artists. The new books, The Collected Letters of W. B. Yeats will make a lot of contribution to deepen the studies of Yeats and his poetry and prose work. I look forward to further publication of more books covering his middle and last periods.

저자
  • Young Suck Rhee(Hanyang University) | 이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