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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식서비스기업의 해외시장 진입방법 및 경영 통제수준 결정요인 KCI 등재

Determinants of Foreign Market Entry Mode and Operational Control Level: An Empirical Investigation of Korean Food Service Firm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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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영연구 (International Business Journal)
한국국제경영학회 (Korean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초록

전반적인 경영환경의 글로벌화가 진전되고 기업의 국제 활동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기업들의 국제 활동 도 증가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해외시장 진입방식 선택 문제는 국제화 전략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영역 중의 하나이다. 서비스기업에 있어서도 이러한 연구주제에 대한 학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서 비스기업 중 외식서비스기업에 대한 연구는 그 해외진출 활동 현황에 비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제조업과 구별되는 서비스 특성을 지닌 한국 외식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입방식 및 경영 통제수준 결정요인이라는 연구주제를 고찰하고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84개 기업, 103개 브랜드, 246개 해외 진출 건수를 표본으로 설문조사하여 얻은 107개(응답률 43.5%) 자료에 대한 로짓과 회귀분석 결과 진입방식과 경영 통제수준의 결정요인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 외식서비스기업의 해외시장 진입방식 결정에는 서비스의 종류, 경쟁우위, 기업의 규모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 통제수준에는 경쟁우위, 국제 경험, 문화적 거리, 시장기회, 최고 경영자의 마인드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진입방식과 경영 통제수준 사이의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이 둘에 대한 연구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Choosing a foreign market entry mod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decisions in internationalization strategies of multinational companies. Although many studies of this subject have been done in service industries as well as in the manufacturing industries, there have been relatively few studies for food service firms comparing with their international activities. This study empirically investigated determinants of foreign market entry modes and operational control levels of Korean food service firms operating overseas. The results of logit and regression analyses of survey data from 107 cases show that determinants of entry mode are quite different from those of operational control level. While service type, competitive advantage, firm's size turn out to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es on foreign market entry mode decision of Korean food service firms, it turns out that competitive advantage, international experience, cultural distance, market opportunity, CEO's global mind have significant impacts on their operational control levels. It implies that we might have to approach issues of entry mode decision and control level in different ways in spit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저자
  • 황수연(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강사) | SuYeon Hwang
  • 김주현(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 Jooheon Kim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