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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파리를 이용한 돈분 전처리 기술 및 분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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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집파리를 이용한 축산분뇨의 처리는 기존의 처리방법 보다 단기간에 분해가 가능하며, 분해시 악취발생을 저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분해 후에는 고급 유기질퇴비와 기능성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집파리의 유충이나 번데기를 더불어 얻을 수 있어 효율적인 자원순환형 처리방법이다. 본 시험에서는 집파리 유충에 의한 돈분의 전처리 기술과 분해효과 검정을 위해 환경조절이 가능한 컨테이너(6.0×3.0×2.5m)를 제작하였으며 실내온도 25℃, 습도 60∼80%로 유지하였고 광조건은 12시간 조명과 12시간 암흑의 조건으로 조절하였다. 또한 돈분을 담아 집파리 유충이 돈분을 분해하고 용이하게 이탈할 수 있도록 소형(48×25×3.0∼5.5cm)과 대형(120×80×10∼35cm) 크기의 용기도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소형분해용기는 1kg 정도의 돈분을 분해 할 수 있었고 대형분해용기는 30kg까지 돈분 분해가 가능하였다.
집파리에 의한 돈분 분해는 분해용기 내에 돈분의 수분이 80%로 보정된 상태에서 가장 분해효율이 좋았다. 소형분해상자를 이용하여 1kg의 돈분을 분해한 경우 집파리 알을 0.5g/kg투입 하였을 때 분해기간이 약 5∼7일로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잔존 유기물인 퇴비량은 약 38%이었다. 또한 돈분과 우분을 1:1로 섞었을 경우 분해율은 80%로 높아지고, 잔존 퇴비량도 31.2%로 효율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돈분과 계분을 1:1로 섞었을 경우 오히려 분해율은 40%로 낮아지고, 잔존 퇴비량은 52.5%로 많이 떨어짐을 확인 하였다. 실용화를 위해 대형분해상자를 이용한 20kg의 대량 분해시험에서는 알의 투입량을 0.3g/kg으로 적게 투입하여도 분해효과가 있었다.

저자
  • 정태성(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최준근(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김충회(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문윤기(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이재홍(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권순배(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용형준(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황미란(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김재록(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