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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가해 주요 노린재류에 대한 유인효율 증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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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페로몬은 수컷이 먹이를 발견했을 때 동종의 암수 성충 및 약충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페로몬 트랩에 유인된 수컷이 집합페로몬을 계속 분비하도록 먹이를 제공하였을 때 트랩의 유인 효율성에 대해 조사했다. 콩포장과 대학캠퍼스에서 수반트랩과 피쉬트랩을 사용하여 집합페로몬 트랩에 대한 먹이첨가의 효과 시험 결과, 수반트랩의 경우 페로몬+먹이 트랩이 페로몬 단독 트랩보다 성충에 대한 유인력이 높았다. 반면, 피쉬트랩에서도 페로몬+먹이 트랩이 암수성충과 약충에 대한 유인력 증가경향이 있었지만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페로몬 트랩에 먹이를 첨가하는 것은 트랩의 유인력을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되지만 트랩형태에 따른 유인력 차이가 또 다른 과제로 남았다. 단감원의 주요 노린재류 해충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포함해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3종이다. 썩덩나무노린재는 갈색날개노린재의 페로몬에 같이 유인이 되는데, 이 점에 착안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 페로몬을 혼합해 하나의 루어로 만들어 상기의 3종 노린재에 대한 유인력을 시험했다. 두 종의 페로몬을 혼합하여도 3종 노린재에 대한 유인력은 단독 페로몬 트랩과 비교하였을 때 감소하지 않았으며, 혼합 페로몬 성분을 GC로 분석하였을 때 성분 변화도 없었으므로 혼합페로몬을 앞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임유진(경상대학교 응용생물학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 정부근(경상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 박정규(경상대학교 응용생물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