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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를 달리한 애멸구 약충의 생존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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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수도포장에서는 줄무늬잎마름병(RSV)를 매개하 는 애멸구가 가장 중요한 해충으로 등장하고 있다. 매년 국내에서 월동한 애멸구와 본답초기 중국에서 비래해온 애멸구의 개체군들이 서로 섞여 2001(김포), 2004(부 안), 2008(서천, 당진, 홍성, 해남)년의 경우 대규모 포장에서 줄무늬잎마름병이 대 발생하여 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멸구에 대한 정확한 월동처 파악과 비래원산지 추정은 이들을 보다 효과적으 로 방제하는 데 큰 단서가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리(서둔찰보리)와 밀 (금강밀)을 사용하여 알에서 갓 부화한 애멸구를 실내에서 개체 사육하였다. 17. 5℃, 20℃, …, 32.5℃ 7개 온도에서 약충의 발육단계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금강 밀의 경우 대부분의 온도에서 애멸구 약충은 성충으로 우화하지 못하고 전멸하였 으며, 보리의 경우에도 생존율이 35%이하로 극히 낮아, 현재 애멸구를 실내사육하 기 위해 사용하는 추청벼(생존율 97%, 25℃)에 비하여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과거 보리밭이나 밀밭이 월동 애멸구의 주요 증식처라는 보고와는 다른 결과임을 시사하였다.

저자
  • 김광호(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 이상계(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 박창규(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 이관석(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 서보윤(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 박홍현(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