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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볼록총채벌레의 온도 및 시기별 월동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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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제주도의 감귤과원에서 점차 문제가 되고 있는 볼록총채벌레의 온도 및 시기별 월동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비가림 시설내의 키위포장 1곳, 노지 녹차밭 1곳, 가온시설내의 한라봉 포장 1곳, 가온시설내의 천혜향 포장 1곳, 노지온주밀감 포장 2곳 총 6곳의 식물잔재물 1kg, 흙3kg 각3반복을 조사하였다. 12월 22일부터 1개월 간격으로 3월 23일까지 4차에 걸쳐 식물잔재물과 흙을 채취 하고 35×45×8cm 의 검은종묘상자에 넣은 후 같은 크기의 밑판을 자른 종묘상자를 뒤집어 위에 덮고 끈끈이 트랩이 부착된 미세한 크기의 구멍이 난 필름을 덮었다. 그리고 온도 25℃, 습도 60%의 생육실에 보관하면서 2~5일 간격으로 성충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시기까지 조사 하였다. 2011년도 조사 시 가장 많은 발생량을 보인 키위과원과 녹차과원의 식물잔재물의 경우 15, 20, 25, 30℃, 습도 60%의 생육실에 놓고 상자안의 트랩에 붙는 볼록총채벌레의 수를 조사하였다. 녹차와 키위 식물잔재물의 온도 및 시기별 월동 양상 조사 결과 녹차 15, 20, 25, 30℃ 에서의 발생량은 4, 115, 59, 131마리, 키위의 경우 10, 350, 231, 215마리로 나타났다. 시기별 발생량의 경우 녹차 1~4차(12~3월) 에서의 발생량은 97, 90, 111, 11 키위의 경우 471, 211, 110, 14마리로 나타났다. 15℃를 제외한 20~30℃의 온도에서의 볼록총채벌레 발생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고 12월 채취한 흙에서 가장 많은 발생량을 나타냈으며 1월, 2월, 3월 순으로 발생량이 점점 줄어들었다. 천혜향 과원을 제외한 키위 흙, 녹차 흙, 노지과원 2곳, 부지화과원에서의 발생량은 2, 12, 1, 3월 순으로 많았다. 노지과원 1곳을 제외하고 온도처리 후 발생최성기는 1차 처리의 경우 12일 후 나타났으며 25일 후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2차의 경우 처리후 5~7일 후 발생최성기를 나타냈으며, 3차의 경우 3일후 발생최성기를 나타내었다.

저자
  • 황록연(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 현재욱(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 이평호(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 오승협(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