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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지 해충과 천적의 발생양상 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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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벼 재배지에서 천적을 보호하고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벼 재배논과 주변 논둑에 발생하는 해충과 천적의 종류와 발생양상을 조사하였다. 논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끝동매미충(Nephotettix cinciticeps) 등 7종, 천적은 거미류 등 14종이 발생한 반면, 논둑에서는 해충은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등 10종, 해충은 기생봉류 등 20종이 발생되었다. 논에서 발생하는 해충 종류는 논둑에서 발생하는 해충종 보다 적었지만 발생량은 월등히 많았다. 그러나 천적은 논보다 논둑에서 발생하는 종류와 발생량이 많은 경향이었다. 논에서 해충이 발생된 이후 논둑에 서식하는 천적이 논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일부 거미와 같은 포식성 천적은 논으로 이동하지 않고 논둑에서 배회하는 종류도 많았다. 10월 하순이후에는 일부 해충과 천적이 논에서 다시 논둑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한, 논둑을 제초한 지역보다는 제초하지 않은 지역에서 천적 발생량이 월등히 많아 논둑이 천적의 서식처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천적의 먹이가 되는 해충의 서식처역할을 하는 것으로 구명되어 벼 재배지에서 해충의 생물적 방제를 위해서는 논둑관리가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저자
  • 이건휘(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과)
  • 백채훈(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과)
  • 노태환(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과)
  • 이두구(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과)
  • 심형권(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과)
  • 김시주(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