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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성 단백질함량이 낮은 반찰벼 ‘건양2호’ 육성과 유전분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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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건강 기능성식품은 농업분야에서도 실버세대를 위한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고령화 될수록 발병율이 높으며, 단백질 습취가 제한되는 만성신부전증 같은 생활습관병 환자의 식이요법용 벼 신품종 ‘건양2호’가 개발되었다. 건양2호는 출수기가 8월 10일의 중생종 품종이며, 간장 이 75cm로 단간이며 내도복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또한 수당립수는 90개, 등숙율은 82%로 양호한 편이다. ‘건양2호’쌀의 단백질 조성 중에서 소화성 단백질인 글루테린 함량의 조성비가 낮고, 난소화성 단백질인 플로라민의 함량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먹어도 소화 흡수되는 단백질이 낮아서 단백질습취가 제한된 생활습관병 환자의 식이요법용을 적합하다. 건양2호는 아밀로스 함량이 11.5%로 일반 멥쌀과 찰벼의 중간정도이며, 중간찰 품종으로서 찰기가 높고 밥이 부드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건양2호의 반찰특성에 관한 유전분석을 수행한 결과 1개의 단순열성 유전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찰벼인 백옥찰벼와 교배한 후대 집단에서 찰, 메, 반찰로 분리되었으며 벼의 찰성을 조절하는 GBSS와는 비대립관계에 있다. 또한 국내육성된 반찰벼 품종인 백진주와 대립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메와 반찰로 분리되었다. 따라서 백진주와도 서로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건양2호의 후대 집단을 이용하여 유전자지도 작성 및 SSR마커를 이용하여 연관분석을 수행한 결과 건양2호의 저아밀로스 유전자는 6번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저자
  • 이종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주저자
  • 이지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길랑키스와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 허연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조준현(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송유천(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손영보(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여운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남민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김경민(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