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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호위축병에 강한 고품질 다수성 겉보리 신품종 ‘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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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7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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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겉보리는 대부분 가공용으로 이용되는데 특히 보리차 및 엿기름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2001년에 조숙, 다수성 특성을 가진 계통인 ‘진미찹쌀보리/부농’ 모본으로, 내재해성 특성을 가진 ‘동보리1호’를 돌연변이 처리한 것을 부본으로 하여 인공교배 하여 계통육종법에 따라 우량계통을 선발 (SB01T1008-B-B-35-2). 보리호위축병 저항성이면서 다수성으로 품질이 우수한 ‘혜다’를 개발하였다. ‘혜다“는 6조이며 파성이Ⅱ(춘파형)인 병성 겉보리로 이삭의 형태는 밀수형이며, 까락이 길고 탈망성이 좋다. 출수기는 올보리에 비해 전작에서 5월 6일로 1일 늦었으나, 답리작에서는 4월 29일로 1일 빨랐다. 간장은 78㎝로 올보리보다 3㎝ 짧고, 수장은 4.4㎝로 0.4㎝ 길었으며, ㎡당 수수는 617개로 올보리보다 12개, 1수립수는 54개로 7개 많았다. 천립중(31.9g)은 올보리보다 2.5g 가볍다. 병해저항성 중 보리호위축병 저항성을 나타냈으며, 내한성은 올보리보다 약하고 도복정도는 같았다. ’혜다’의 원맥 품질(조곡·정곡) 중 단백질 함량(11.6%)과 효소력가는 올보리보다 다소 높았으며, 수량성은 전작 412㎏/10a, 답리작 440㎏/10a으로 올보리보다 각각 3%, 25% 증수하였다. 엿기름 품질특성 중 효소력가, 발아세, 발아율이 올보리보다 좋아 엿기름용으로 1월 평균기온이 –6℃ 이상인 지역에 보급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저자
  • 김양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주저자
  • 이미자(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박종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최재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김태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백성범(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김대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김기종(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김시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박기훈(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