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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흰가루병 Race 판별계통을 이용한 국내 수집 흰가루병균으로부터 신규 Race 분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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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멜론 재배에 있어서 덩굴쪼김병과 더불어 흰가루병은 매우 중요한 병해로 멜론의 생장이나 수량 감소에 크게 영향 을 끼쳐 농가 소득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멜론 흰가루병의 병원균에는 E. cichoracearum 및 S. fuliginea가 보고되어 있으며, 2 종류의 사상균은 발아관의 형태, 피브로신(fibrosin)체의 유무를 관찰함으써 차이점을 판별할 수 있다. E. cichoracearum는 프랑스 및 수단에서 처음으로 발생되어 보고되었지만, 1970년대부터는 S. fuliginea의 발생이 많 이 보고되었고 근년에는 프랑스를 포함하여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흰가루병의 주요한 병원균으 로 보고되고 있다. 흰가루병균은 1999년 Bardin 등이 PMR 45, WMR 29, PI 124112, PMR 5, MR-1 등의 판별품종을 이용하여 7개의 Race를 동정하여 발표하였으며, 최근 일본에서는 Race들의 분화에 의해 다수의 Race가 동정되어지고 있다. 그러 나, 우리나라의 경우 Race 1이 광범위하게 발병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멜론 흰가루병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흰가루병균을 안성, 이천, 영암, 순천, 율촌 등에서 수집하여 사상균의 종류 및 판별품종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흰가루병 Race 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국내 흰가루병균의 종류는 S. fuliginea였으며, 안성과 이천에서 수집한 흰가루병균은 Race 1뿐만 아니라 기존에 보고된 Race들이 아닌 새로운 Race의 흰가루병균이였다. 이 결과는 국내에도 다양한 흰가루 병 Race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다양한 Race 저항성 품종 개발이 요구되어진다.

저자
  • 한정숙현(순천대학교)
  • 박종인(순천대학교)
  • 정희정(순천대학교)
  • 이인호(아시아종묘(주))
  • 백종열(동부팜한농)
  • 노일섭(순천대학교) 주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