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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소나무 채종원 종자생산 진단을 위한 구과분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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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종자생산기지의 주기적인 구과분석은 산림종자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채종원의 종자생산성 및 관리상태 진단기준설정에 요구되는 기술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3-2014년 안면도 채종원의 소나무 구과분석을 통해서 종자생산성 및 관리상태를 진단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방법은 안면도 채종원 4개 단지에서 40본의 채종목을 선정하였고, 각각 4~6개의 구과를 채취하여 특성을 조사하였다. 구과분석은 구과의 외형적 특성(크기, 무게, 인편수)과 종자개수, 충실종자 및 고사배주 등을 조사하여 채종원의 종자생산성 및 관리실태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개체별 구과의 길이 43.52~43.64mm, 폭 23.09~23.70mm, 무게(FW) 11.68~12.01g으로 개체별·단지별 구과크기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종자생산량의 경우 2013년 384.60kg, 2014년 267.70kg로 단지별·년도별 종자생산량에 차이를 보였다. 2013년 구과의 종자생산 잠재성(Seed potential)은 평균 156.12개(최고 165.06개, 최저 136.26개), 총 종자생산 평균 36.77개(최고 42.63개, 최저 30.41개), 충실종자 평균 30.18개(최고 36.34개, 최저 25.15개) 이었고, 종자충실율은 82.1%로 나타났다. 2014년 종자생산 잠재성은 평균 175.09개(최고 178.52개, 최저 170.72개), 총 종자생산 평균 42.37개(최고, 51.49개, 최저 34.98개)로 전년도에 비해서 증가하였고, 충실종자 평균 33.64개(최고 42.96개, 최저 26.45개)로 유사하였으나, 종자충실율은 79.4%로 전년도에 비해서 조금 낮았다. 년도별 1차 및 2차 고사배주를 조사한 결과 2013년도에는 각각 1.03과 4.07로 나타났고, 2014년도는 각각 3.08과 0.50로 나타나 수분(pollination), 충해 및 영양결핍 등에 의한 영향으로 사료된다. 이와같이 구과분석을 통한 채종원 종자생산 진단기술은 주기적인 종자 예찰조사(개화시기 특성조사, 유구과 특성조사)와 기상자료 분석을 수행하여 종자생산에 관련된 수분(pollination) 생리, 병해충 방제 및 영양상태 점검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이병실(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 이성기(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 문병호(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 배태웅(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 송현진(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주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