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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국의 극동진출과 1860년대 이후의 한반도 주변 지도제작에 관한 연구 KCI 등재

Russian Expansion in Far-East and Map Making History Around the Korean Peninsula After 1860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6610
  • DOIhttps://doi.org/10.16879/jkca.2016.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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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도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한국지도학회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초록

이 연구는 러시아의 극동진출과 제국주의 팽창과정에서 만들어진 측량과 그 성과물인 지도에 대해 분석하고, 해안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실제 측량성과에 따라 한반도에 관한 지리정보가 신속히 유럽에 알려지게 되었음을 논증한다. 북경조약과 블라디보스토크항의 건립시기인 1860년을 중심으로 시작된 러시아의 군사용 지도 제작은, 1884년 조러 수호 통상 조약을 통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1902~3년 19매의 축척 1:420,000지도를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1905년 러 ․일 전쟁 패배 이후로 한반도를 대상으로 하는 지도제작은 중지된다. 당시까지 가장 대축척인 이들 지도들은 유럽에 전파되어 한반도에 대한 가장 상세한 지리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The study argues that the survey results and maps made around the coastline of the Korean peninsula during the imperialist expansion process in the Far East of Russia are known to European maps, which was the most accurate geographical information that far. After the Beijing Treaty and the Vladivostok port construction in 1860, Russia determined to create an organized military maps of the Far East, this task was systematically done after 1884 through Korea-Russia Patron Treaty. Nineteen map sheets with scale of 1: 420,000 were drawn around the Korean peninsula, which task ended abruptly after the defeat of Russo-Japanese War in 1905. The most large-scale maps at that the time are to be propagated into the European community, which is responsible for delivering the most detailed geographical inform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목차
I. 서론: 한반도 지도화와 러시아 지도연구의 필요성
 II. 러시아에 의한 한반도 주변 측량과지도화에 관한 논의
  1. 1860년 이전의 러시아에 의한 지도제작 배경과 특성
  2. 1860년대 이후의 러시아에 의한 지도 제작
 III. 요약 및 결론
 註
 참고문헌
저자
  • 박경(성신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 지리학과 부교수) | Kyeo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