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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품종별 발아시험을 통한 염류저항성 평가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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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시설재배의 증가, 화학비료의 연용 및 기상이변의 발생은 재배지역의 감소와 작물의 안정적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시험은 고염류토양에서 생육이 가능한 콩 품종의 간이 선발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다양한 NaCl 농도하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콩 품종 중, 장류두부용(대원콩, 대풍콩, 새올콩, 태광콩), 나물용(소명콩, 소원콩, 풍산나물콩) 및 밥밑용(일품검정콩) 등 8개 품종의 발아양상을 조사하였다. NaCl을 5개 (0, 50, 100, 200 및 500mM) 수준으로 하여 Petri-dish에 각 품종당 20개의 종자를 치상한 후, 25℃ 암조건에서 7일간 처리하였다. 처리 후 종자의 발아율과 근장을 측정하여 염 저항성 여부를 조사하였다. 장류두부용 콩 품종의 경우, NaCl 50mM 이하에서는 발아와 뿌리생장이 이루어졌지만, 100mM 이상의 농도에서는 발아율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나물용 콩 품종의 평균발아율은 NaCl 50mM(78%), 100mM(74%) 및 200mM(50%)로 나타났으며, 밥밑용 콩(일품검정)의 발아율은 NaCl 50mM(63%), 100mM(43%) 및 200mM(33%)로 나타났다. 본 실험의 결과, 나물용 콩 품종이 고염류(NaCl)에 저항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정정아(충북대학교 농학과)
  • 성좌경(국립농업과학원)
  • 이용환(국립농업과학원)
  • 김태완(한경대학교 식물생명환경과학부)
  • 송범헌(충북대학교 농학과)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