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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k mass를 제거한 환자의 MR neck TOF영상 획득 시 보상물질 적용의 유용성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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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지)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초록

목 적 : MR neck TOF 검사 시 종양을 제거한 경우, 종양제거로 인한 공기와 혈관과의 거리가 감소하여 자화율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종양이 제거된 부분에 보상물질을 적용하여 그 유용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연구대상은 2014년 4월 본원을 내원하여 Neck mass를 제거한 환자를 대상으로 neck TOF를 검사한 1명으로 하였다. 검사장비는 Philips intera 1.5Tesla MRI System이며, head & neck coil 이용하였다. protocol은 3D TOF이며 TR 5.2msec, TE 5.2msec, nex 2, chunks 5의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보상물질 부착 전·후 영상을 획득하였다. 보상물질로는 실리콘(2cm 두께)을 사용하였으며, 종양을 제거한 우측에 밀착하여 보정하였다. 획득된 carotid artery (CA), vertebral artery (VA) 부분의 영상 신호강도를 Image J로 측정한 후,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신호강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보상물질의 적용 전·후 평균신호강도는 우측 CA는193.6±69.10, 400.93±62.23, 좌측CA는 212.98±31.39, 371.98±41.74, 우측 VA 는 221.60±32.37, 407.94±49.37, 좌측 VA 219.34±32.82, 365.50±45.98로 측정되었다. 보상물질의 적용 전·후 신호강도의 증가는 좌·우측 CA, VA 모두 p-value=0.000로 유의하였으며, 좌·우측 혈관 별 신호강도의 변화 또한 p-value=0.000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 론: 보상물질의 적용 전 좌·우측 CA 의 신호강도는 종양제거부위인 우측에서 낮게 측정되었고, VA의 경우 좌·우측이 비슷하게 측정되었다. 이는 CA의 경우 종양제거로 인한 공기와 혈관과의 거리 감소로 자화율 차이가 증가하여 신호강도가 낮게 측정되고, VA는 CA보다 안쪽에 위치하여 자화율의 차이가 크지 않아 비슷하게 측정된 것이다. 보상물질의 적용 후 CA와 VA의 신호강도는 보상물질을 적용한 우측에서 좌측보다 약간 높게 측정되는데, 이는 종양을 제거한 부위에 보상물질을 적용하면 신호보상효과가 크게 상승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종양을 제거하여 자화율 차이가 큰 부분에 인체 조직밀도과 유사한 보상물질을 적용한다면 신호감소가 없는 neck TOF 영상을 획득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양선욱(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
  • 최관우(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
  • 서대건(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