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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P를 이용한 통합도시 터미널 신설의 입지선정 우선순위분석 - 청주·청원 통합시를 사례로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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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학회 (Korean Society of Road Engineers)
초록

최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시간 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청주시와 청원군도 2012년 6월 실시한 청원군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을 결정했다. 청주시의 도시통합은 지방행정체계 개편의 효과로 10년간 약 735여억원의 순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장덕희 등, 2012). 하지만 도시 통합에 있어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적거나 경제력이 약한 도시는 여러 가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정하고 상생을 위한 여러가지 합의사항을 도출한다. 이런 취지로 청주·청원 통합 합의사항에 청원군 지역에 버스 터미널을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버스 터미널은 관공서와 함께 인구유입과 도시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버스 터미널의 위치에 따라 도시내 교통흐름과 도시개발의 방향이 결정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청주시는 기존 터미널을 이전 하는 방법이 아닌 신규 터미널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효율적인 위치에 터미널을 신설하지 않는다면 이용객이 없을 수도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계층분석방법(Analytic Hierarchy Process : AHP)을 통해 청주·청원 통합시를 대상으로 통합시의 버스 터미널 신설을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청주·청원 통합시의 터미널 신설의 입지선정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인자를 계층분석방법을 통해 도출하여 결과를 제시한다. 분석을 위한 설문은 관련 전문가(충북발전 연구원, 충북대학교, 청주시청, 충북도청)를 통해 작성되었으며, AHP 쌍대비교방법을 사용하였다. 요인은 크게 이용객 측면, 운영자 측면 및 지역 측면에서 도출하였다.

저자
  • 백태헌(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석사과정)
  • 오상진(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 박병호(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