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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골재 활용 발광형 도로경계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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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Korea Society Of Waste Management)
초록

경계석이란 차도와 인도 또는 차도와 차도의 경계부에 설치하는 석제품으로 주행하는 차량으로부터 보도의 통행자를 보호하는 기능, 보도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구획하는 경계 기능, 운전자에게 주행로의 구분이 명확히 하여 진행방향을 유도, 노면배수를 유도, 자동차의 차도이탈 방지, 충돌차량의 노외이탈시 속도저하 및 그 진행방향을 바로 잡는 기능이 있다. 경계석의 종류로는 보차도경계석, 도로경계석, 다운경계석, 경사경계석 등으로 구분되어 제조 및 현장에 설치하여 적용되고 있다. 보행자와 운전자간의 경계로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경계석은 상대적으로 저가의 화강암, 및 현무암 등을 활용하여 제조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현장에서 적용되는 대부분의 경계석은 화강암을 절단하여 제조공정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기존업체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으나 콘크리트 경계석에 비해 물리적・화학적인 내성이 강하지만 석산개발에 따른 심각한 자연훼손 문제를 안고 있다. 교통사고는 층간소음, 도시홍수 등과 더불어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 상존하는 대표적인 사회문제 중 하나로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50%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운전자는 도로 주행 중 필요한 정보의 90% 이상을 시각을 통해 획득하며 따라서 야간 도로의 시환경은 교통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교통안전관련 최상위 계획인 교통안전기본계획(제7차, ‘12~‘16)을 통해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수 50% 감소를 추진목표로 설정한바 있다. 종래의 경계석은 보행자와 운전자간의 단순한 경계의 의미로 사용되어 야간에서는 상향에서 비쳐지는 불빛에 의존하여 보행자와 운전자의 경계를 구분하고 있어 보행로와 도로와의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특히 우수기 및 새벽의 짙은 안개로 인한 차도 및 보도의 명확한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 환경에 노출될 경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사고로 인한 차량 및 인명피해가 예상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폐기물의 대표적인 종류인 폐콘크리트를 자원순환하여 재생산된 골재 활용, 기존 암석위주의 도로경계석으로 인한 환경파괴 및 폐석분/폐석재의 처리문제를 개선하고자 광섬유 및 태양광 전지판을 활용하여 주간에 축적한 빛에너지를 사용하여 야간에 도로경계부에 전달함으로써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 시환경 개선에 활용가능한 순환골재를 적용한 도로경계석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저자
  • 김병일(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이문환(한국건설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