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노랑총채벌레는 국화, 장미, 고추, 토마토 등 여러 작물의 잎, 꽃, 과실을 흡즙 및 산란을 통해 피해를 주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 등을 매개한다. 재배작기, 환경, 품종등에 따라 총채벌레류의 발생과 피해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국화는 총채벌레류 및 매개 바이러스병으로 인해 약 20∼30%의 생산량이 감소된다. 또한 총채벌레류에 대한 약제저항성 계통의 출현이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살충제의 교호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방제가 어려운 해충 중 하나이다. 살충력이 높은 살충제를 선정하기 위하여 시판하는 국화 총채벌레류 등록 살충제 Acetamiprid, Acetamiprid+Spinetoram, Acrinathrin, Benfuracarb, Buprofezin+Thiamethxam, Chlorfenapyr+ lothiandin, Chlorfenapyr+Imidacloprid, Emamectin+Benzoate, Imidacloprid, Thimethoxam 10종을 꽃노랑총채벌레에 살포 한 결과 유효성분으로 Pyrroles계인 Chlorfenapyr를 함유한 살충제의 살충력이 가장 높았다. 총채벌레류의 화학적 방제 시 Chlorfenapyr가 함유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