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들의 교도소 내 생활 적응을 파악하는 일은 교정행정이 가져야하는 큰 관심사이다. 이런 관심이 무시된 교정행정이 수형자들의 재사회화를 위한 결실을 맺기 어렵다. 이런 목적에서 실시된 연구를 위해서 강원도 소재 C 교도소 수형자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변인들은 교도소 입소 시적응, 적응에 필요한 시간, 적응을 어렵게 한 이유들, 만기 출소에 따른 걱정 등이 포함되었다. 분석결과 수형자들이 적응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기간은 대체로 9개월 정도였다. 수형자들이 현재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 하고 있도록 하는 것은 출소 후 사회생활을 잘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는 경우이다. 그리고 적응에서 문제로 교도소 수칙준수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쉽게 연상되지만, 수형자 간의 대인관계로 빚어지는 갈등은 새로 찾은 관심사이다. 또한 전과자라는 부정적 낙인으로 걱정을 하는 것이 적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교정행정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은 수형자간에 빚어지는 대인관계 갈등 그리고 전과자라는 낙인으로부터 발생되는 부정적 신념이다.

The correctional administration should understand how prisoners live at prison. When such an attention is ignored, it is hard to gain the effect of the correctional administration. Under these purpose of gain understanding of prisoners's adaptation to prison life, 159 prisoners at C prison in Kangwon-Do were surveyed. The variables contained in questionnaire were the adaptation to the beginning time of prison life, the time needed to the adaptation, the reasons to make hardly adaptation, the anxiety to release from prison and lik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nalysis. prisoners needs about 9 months for adaptation. The most obstacles of adaptation were the psychological conflict occurred from human relations and the anxiety to call convicts when they will be released after accomplish their implement term. In conclusion, the correctional administration must focus to get rid of the negative beliefs that they will be called convicts after releasing from prisons and psychological conflicts occurred from human relations of prisoners.

수형자의 교도소 생활에 대한 적응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글
  Ⅱ. 연구방법
  Ⅲ. 결과 및 해석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 홍성열(강원대학교 심리학과) | Hong, Sung-Y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