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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회사의 인력 현지화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연구 -해외자회사 조직 내부의 속성을 중심으로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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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영연구 (International Business Journal)
한국국제경영학회 (Korean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초록

본 연구는 2007년 일본내 491개의 해외 다국적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력 현지화에 대한 해외자회사 조직내부의 결정요인들을 두 가지 관점(통제 및 조정관점, 지식관점)을 바탕으로 두 가지 차원(최고경영자 현지화,종업원 현지화)으로 구분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외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현지화 수준은 해외자회사에 대한 현지지분율이 많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자회사규모가 클수록, 제품다각화를 할수록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해외자회사의 종업원 현지화의 경우 해외자회사에 대한 현지지분율이 많을 수록 종업원의 현지화 수준은 낮아지고, 해외자회사가 현지국에서 사업을 영위한 기간이 길수록, 자회사규모가 클수록 종업원의 현지화 수준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본 연구는 해외자회사의 CEO 현지화의 경우 현지지분율, 자회사규모, 제품다각화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해외자회사의 종업원 현지화의 경우 현지지분율, 현지사업기간, 자회사규모가 중요한 영향요인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는 일본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인력 현지화에 대한 결정요인을 통제 및 조정관점과 지식관점을 기반으로 CEO와 종업원의 현지화 수준에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보았다는 점에서 해외자회사의 인력 현지화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
  • 박영렬 | Young Ryeol Park
  • 박정민 | Jung Min Park
  • 이재은 | Jae Eun Lee
  • 방병국 | Byung Kuk 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