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논집 제27집 (p.67-88)

청소년의 애도에 대한 목회상담적 접근

Christo-pastoral counseling approach for young adult's mourning
키워드 :
애도,자기심리학,자기대상,고백적 신학,작용적 신학,피학성 성격조직,Mourning,Self psychology,Selfobject,Confessed theology,Operational theology,Masochistic personality disorder

초록

본 논문은 청소년의 애도에 관해서 상담적 관점과 신학적 접근을 통해 서 고찰하고자 한다.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청소년들 이 어떻게 애도가 가능한지를 질문하면서, 세 가지 입장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첫째, 자기심리학에서 청소년의 애도를 다룰지를 생각하면서, 무력 감으로 고통받는 내담자에게 실패했던 자기대상 경험을 현재의 일상에서 여러 대상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통하여 재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둘째, 생존한 학생들이 고통스런 감정을 억 압하고 숨길 때 겪는 무력감을 작용적 신학과 고백적 신학을 통해서 이해 한다면, 무력감의 근원이 되는 우상적 이미지를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추구할 수 있는 출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학성 성격조 직의 이해를 통해서 접근할 경우, 감정억압과 무력감을 지속시키는 비합 리적 신념을 내담자가 직면하고 노출하는 의식화 과정을 통해서 삶의 전 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young adult's mourning through the counseling perspective and theological approach. Recently, due to the Sewol ferry disaster in Korea, surviving young adults' mourning is a critical question at this point. This study approaches this concern in terms of three theoretical positions as follows; first, Heinz Kohut's self psychology can be a good start for dealing with surviving young adult's mourning, suggesting the possibility of mourning through re-experiencing the diverse relationship by relating with many different selfobjects in daily lives. Secondly, if we can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confessed theology and operational theology, we can truly escape from the idolatry located in operational theology and move into the healthy relationship and religion. Lastly,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masochistic personality disorder, one can have life-changing experience by confronting irrational belief entailing emotional oppression and feeling of helpless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