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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한 표고곡식좀나방의 생물적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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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표고곡식좀나방은 원목 및 톱밥배지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발생하여 종균과 균사를 직접 가해하거나 배지를 갉아먹어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발생과 피해는 주로 5월~7월 사이에 나타나며, 6월 중순이후에 발생과 피해가 많다. 표고곡식좀나방의 생물적 방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유충의 체내에 침입하여 폐혈증을 일으켜 죽이는 곤충병원성 선충의 방제 효율성이 높아 본 시험에서는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하여 실내 생물검정과 표고버섯 재배사에서의 현장실증 시험을 수행하였다. 실내 생물검정 시험에서는 유충 한 마리당 곤충병원성 선충 감염충을 10마리 접종하였을 때 80%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었다. 표고곡식좀나방 유충이 어릴수록 치사율은 높게 나타났다. 천안의 원목 표고버섯 재배지와 부여, 청원, 화성의 톱밥배지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수행된 현장실증 시험에서는 330㎡ 당 곤충병원성 선충 감염충을 2천만 마리 농도로 물과 희석하여 살포하였을 때 처리 2주 후에 85% 이상의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곤충병원성 선충은 표고버섯 재배지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표고곡식좀나방의 생물적 방제제로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저자
  • 김형환(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 김동환(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 양창열(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 강택준(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 전성욱(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 송진선(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