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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세계물포럼 및 과학기술과정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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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재학회 (Korean Society Of Hazard Mitigation)
초록

2015 대구 경북 세계물포럼은 국제기구, 각국 정부,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이 지구촌 갖가지 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실행을 위한 실질적 이니셔티브를 구축하는 전세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이다. 1997년 마라케시에서부터 헤이그, 교토/시가/오사카, 멕시코시티, 이스탄불, 그리고 마르세유를 거쳐 7차 대구/경북까지 물 유관기관 및 개인을 비롯한 물 이용자의 교류창구가 되어 물 관련 국제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한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2015년 대구 경북 세계물포럼은 2012년 열린 6차 마르세유 세계물포럼의 ‘Time for Solutions’에 이어 도출된 해결책들을 실제로 실행한다는 것을 기치로 삼아 ‘Implementation’을 키워드로 전 과정의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실행’의 추진체 역할을 하게 될 과학기술과정(Science and Technology Process)은 금번 포럼을 준비하면서 한국 정부가 제안하여 신설한 과정으로 전세계 물 문제 해결에 있어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가장 혁신적인 최신기술과 각 국가 환경 및 문제에 적합하고 적용 가능한 기술을 알리고 확산시키는 과정으로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을 발굴하고,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교류 및 논의의 장을 제공하여 물관리 정책 성공사례 및 우수 물관리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타 과정들(주제별, 지역별, 정치적과정 및 시민포럼, EXPO)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과학기술과정의 결과를 충분히 공유하고 향후 과학, 기술을 이용하는 개체 뿐 아닌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담당자까지 함께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과정의 32개 세션들과 더불어 세 개의 특별 프로그램인 백서, CEO 이노베이션 패널, 그리고 월드워터챌린지는 과학, 기술에 특화된 내용과 구성으로 기획되고 있다. 백서제작을 통해 물 관련 과학기술의 현황분석을 통한 현주소 조명을 비롯해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 CEO이노베이션 패널을 통해 국내외 대표기업 CEO, 정부 고위 공직자, 물관련 석학 등 고위급 인사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내며 월드워터챌린지를 통하여 물 문제 당사자(Problem owner)와 최적의 해결책 제공자(Solution provider) 간 네트워크를 구축, 물문제 해결의 선사례를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과학기술과정을 중심으로 한 2015 대구 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국제사회의 지구촌 물문제 해결을 위한 향로에 충분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의 기반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자
  • 김윤진(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