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루터가 가르친 인간의 죄에 대한 제어로서 하나님의 숨어계 심의 세 종류를 제시하고, 한국 개신교에 대한 적용점을 살펴보기 위한 것 이다. 루터에게서 하나님은 첫 번째로, 신자에게는 자신을 드러내시지만, 불신자로부터 자신을 숨기신다. 참된 기독교 신자가 되는 길은 성령의 도 우심 가운데 율법과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영광의 신학자로부터는 자신을 감추시지만, 십자가의 신학자에게는 자신을 드러내신다. 신자는 탐욕을 추구하여 하나님을 우상화 하는 영광의 신학을 버리고, 인간의 죄를 드러내고 극복하게 하는 십자가의 신학을 가질 때 참 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모든 신자로부터 숨어계신 다. 참된 신자는 숨어계신 하나님의 위엄을 알고, 하나님의 계시하신 뜻을 붙드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This work investigates Luther’s idea of the hiddenness of God working as checks to human sins, and applies it to contemporary Protestantism. For Luther, God is hidden, firstly, from unbelievers. In order to know God properly, sinners should learn properly the law and the gospel with the help of the Holy Spirit. Secondly, God is hidden from theologians of glory who pursue God in their sinful desires. Believers should have theology of the cross that reveals and overcomes their sins. Thirdly, God is hidden even from all true believers. Every believer should hold tight to Christ the revelation of God, experiencing existential crises in this world.

Ⅰ. 들어가는 말
 Ⅱ. 하나님의 숨어계심(1):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로부터숨어계심
 Ⅲ. 하나님의 숨어계심(2): 영광의 신학자에게 숨어계심
 Ⅳ. 하나님의 숨어계심(3): 참된 신자에게도 숨어계심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국문초록

• 장기영(서울신학대학교) | Chang Ki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