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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율법에서 보여준 ‘더불어 사는 삶’ 으로서의 선교에 관한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Mission as ‘A Life of Living together’ in the Old Testament Law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6132
  • DOIhttps://doi.org/10.14493/ksoms.2017.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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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신학 (Theology of Mission)
한국선교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ission Studies)
초록

본 연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주신 율법이 어떠한 모습으로 선교를 구현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구약성경은 선교의 사상만 있다고 말하지만 율법 속에는 하나님의 속성이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사는 삶의 모습을 통하여 드러난다. 이스라엘 공동체에게는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사회복지 등이 있음을 율법을 통해 볼 수 있다. 율법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내도록 주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 님의 속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더불어 사는 삶’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율법을 통해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더불어’의 의미를 살펴본 뒤 율법과 ‘더불어 사는 삶’과의 관계성을 기술하였다. 율법은 이스라엘 공동체로 하여금 철저 하게 ‘더불어 사는 삶’을 살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그것이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선교를 세상에 알리는 방법이었다. 다음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현대교회 적용을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에 나타난 교회의 네 가지 표지로 적용하였다. ‘더불어 사는 삶’은 오늘과 같이 빈부의 격차 혹은 실패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시대에 매우 역동적이면서도 나눔과 섬김 그리고 배려를 알려주는 삶의 방식으로 교회 공동체가 실천해야 할 삶의 방식이다.

This study is about how God’s law, given to the community of Israel, is embodied in mission. The Old Testament reveals God’s attributes in the law. And it is revealed through the life of the community of Israel. And the best way for them to reveal God’s attributes was through ‘a life of living together’. Therefore, this study describ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aw and ‘a life of living together’. A life of living together is being obedient to God and a way of communicating God’s mission to the world. Then, the application of the modern church of ‘a life of living together’ was applied to the four signs of the Church in the Nicene - Constantinople creed. ‘A life of living together’ is what the church community should practice as a way of life that shows sharing, service, and consideration.

저자
  • 이은경(서울신학대학교, 선교신학) | Eun-k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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