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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감‘청도반시’모의 수출에서 수송 온도와 에틸렌 발생제 투입시기가 과실의 숙성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Effect of Transportation Temperature and Treatment Time of Ethylene in the Simulated Export on Ripening and Quality of ‘Cheongdobansi’ Astringent Persimmon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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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과학연구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Institute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초록

본 연구는 ‘청도반시’ 감을 열대지역으로 수출하는 상황을 모의하여 실시하였다. 수송 중이나 수송 후 유통과정에서 홍시를 만들기 위한 적절한 수송 온도(0℃, 5℃, 10℃)와 에틸렌 발생제 투입시기(수송 전, 수송 후)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15일간 모의 수송 후와 이후 30℃에서 5일간 모의 유통 후에 과실의 숙성과율과 품질을 조사하였다. 에틸렌 발생제를 처리하여 15일간 모의 수송한 후의 숙성과율은 10℃에서는 모두 홍시가 되었으나 0℃와 5℃에서는 홍시가 되지 않았고, 수송 전에 에틸렌 발생제를 처리하지 않은 과실은 모든 온도에서 홍시가 되지 않았다. 이후 30℃에서 5일간 모의 유통한 과실은 수송 전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한 처리는 5℃와 10℃에서 모두 홍시가 되었으나 0℃에서는 38.5%만 홍시가 되었다. 수송 후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한 처리는 모두 홍시가 된 처리구가 없었으며, 0℃와 5℃에서는 각각 63.5%와 59.6%로 비슷했으나 10℃에서는 19.2%로 오히려 낮았다. 결론적으로 수송 직후 바로 출하하기 위해서는 수송 전에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하고 10℃에서 수송하는 것이, 그리고 5일간의 현지 유통 중에 숙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수송 전에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하여 5℃에서 수송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송 후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해서 유통 중 숙성을 유도하여 홍시를 제조하는 방식은 수송 온도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10℃ 이하에서 15일간 수송한 감에서는 홍시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앞으로 그 원인과 적절한 수송온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We performed simulations of shipping conditions to export ‘Cheongdobansi’ astringent persimmon to tropical regions. We stored the fruits at 0℃, 5℃, or 10℃ temperature for 15 days to simulate the transport conditions, and then maintained the fruits at 30℃ for 5 days to simulate the distribution condition. Variables that we focused on are 1) the transport temperature(0℃, 5℃, or 10℃) and 2) the treatment time of ethylene generator(before or after shipping). We examined the ripening ratio and quality of the fruits at the end of the shipping and at that of the distribution. The examination at the end of the shipping showed that all of the fruits were ripened at 10℃ transportation but not ripened at 0℃ or 5℃ transportation in the ethylene treated condition. The untreated fruits were not ripened regardless of the transportation temperature. The examination at the end of the distribution showed that all of the fruits were ripened at 5℃ and 10℃ transportation, while 38.5% of fruits were ripened at 0℃ transportation in the ethylene treated fruits before shipping. The fruits treated after shipping were 63.5% and 59.6% ripened at 0℃ and 5℃ transportation, respectively. Unexpectively, only 19.2 % of fruits treated after shipping ripened at 10℃ transportation.

저자
  • 김지영(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Ji-Young Kim
  • 김일호(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Il-Ho Kim
  • 남현진(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Hyun-Jin Nam
  • 박영훈(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Young-Hoon Park
  • 강점순(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Jum-Soon Kang
  • 최영환(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Young-Whan Choi
  • 손병구(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Beung-Gu Son
  • 이용재(부산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 Yong-Jae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