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나라 교육이 창의융합 교육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의융합 교육의 중요 요소로서 공간정보기술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으며 학교 현장에서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시행되기에는 그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과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수업모듈을 개발하고 개발한 수업모듈의 적용을 통해 그 교육적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과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우리 지역 소음지도 만들기 수업모듈을 개발하였다. 이어서 개발한 수업모 듈을 정규수업, 자율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업형태에 적용하였다. 적용 결과,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 공간정보기술 관련 지식, 공간정보기술 활용능력 세 가지 영역에서 모두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과 교사 모두 스마트폰과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에 대해 흥미와 효용성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lthough Korean education emphasizes creative and convergent education, the perception of geospatial technology is very low as an important element of creative and convergent education. Also, it is very difficult for schools to implement education using geospatial technolog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e the instructional module using smart phones and geospatial technology and examine the educational effects of the module developed. To this end, ‘the Making Community Noise Maps’ was developed using smart phones and geospatial technology. Then the developed module was conducted normal school hours, a self-regulating club activity, and a creative experience activity program. As a result applied to the school, there are significant changes in three areas: interest in their community, knowledge about geospatial technology, and ability to utilize geospatial technology. In addition, both students and teachers were found to be positive about the lesson using smart phones and geospatial technology in terms of interest, utility, and so on.

• 김지연(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전공 석사과정) | Jiyeon Kim
• 강영옥(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지리전공 교수) | Youngok 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