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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시대”“전형적 낭만주의자”의 탈피를 위하여- 비더마이어음악사의 교육시민계급 음악가 슈만 - KCI 등재

For the Escape of the "Archetypal Romantic Musician" in the "Romantic Era" Robert Schumann as a German Bildungsbürgertum Musician in 19th Century Biedermeier Music History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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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포럼 (Music Theory Forum)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 (Yonsei University Institute of Music Research)
초록

본 논문은 낭만주의 시대라는 스펙트럼 속에 슈만을 전형적 낭만주의자로 각인시켰던 종래의 편 향적인 시각을 극복하는 시도이다. 여기서는 외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음악의 미적 자율성과 예술성 을 극대화한 낭만주의와 함께, 왕정복고시대라는 역사적 이행기에 체념적 내지 현실 참여적 비더마 이어음악 발전에 모두 개입한 이들이 독일 교육시민계급이며 슈만이 이 특정 계급에 속함을 입증한 다. 먼저 교육시민의 형성사와 정치관, 독일혁명기(1848/9) 태도, 취향 등을 해체한 후 그들이 향유 한 음악장르 위주로 비더마이어음악사를 간략히 재구성한다. 다음으로 이 교육시민계급을 분석 틀 로 삼아 슈만의 혈통과 교육 및 성장배경, 정치관과 음악관, 음악 커리어와 작품 집필의 경향 변천, 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인 혁명기와 그 이후 내보인 소위 ‘모호’하다는 태도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그리하여 교육시민계급 음악가 슈만에게 마치 괴테의 반복투영개념처럼 낭만주의와 특히 참여적 비 더마이어 경향이 정당하게 공존하며 필생의 음악세계를 형성해갔고, 이를 통해 그가 예술성을 극도 로 고양시킨 위대한 음악가임은 물론 독일근대사의 발전과 함께 호흡한 시대지성이었음을 논구해낸 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궁극적으로 음악사학의 정체성을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한 분야로 설정하고, 동종 인문학과 연관 사회과학계열 학문들과의 연계·맥락화 속에서 도출 가능했음이 강조된다.

This study lays the groundwork for surmounting two outworn alleged conventionalities, regarding the history of 19th century music just as the “romantic era” and Schumann as “archetypal Romantic Musician.” First, as an expedient of decomposing multi-layered 19th century music, it reappraises the notion of Biedermeier and deconstructs the historic tapestry with the dynamics of Bürgertum from the German-speaking territories in the Restaurtionszeit (1815-1850), placing emphasis on the German elite class Bildungsbürgertum. Secondly, focusing on their resigned and participatory manner toward the time, it reconstructs their Biedermeier music into Hausmusik, Chorbewegung and –fest, and the public civic concerts. Finally, it offers a brand new perspective on Schumann as Bildungsbürgertum with the indicators of his lineage, educational and home backgrounds, the history of cities, political ramifications and musical thoughts, the tendency of his music career and works and, in particular, his “mysterious” demeanor toward the German Revolution(1848/9) using nationalism, civil republicanism and liberal constitutionalism as analysis tools. Through the effort, it palpably establishes the legitimacy of Biedermeier for him as biaxial musical tendencies with romanticism abreast, which is similar with Goethes Wiederholte Spiegelungen.

저자
  • 이정환 | Jeong Hwan, 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