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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 나타난 멜랑콜리와 포스트휴먼의 딜레마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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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는 로봇이 인간의 정서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필연적으로 인간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혹은 상실을 겪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상실과 이별을 로봇으로 상쇄할 수 있다 면 인간은 보다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는 영화의 기본적인 전제가 된다. 문제는 인간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쓸모가 없어졌을 때, 그것을 폐 기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인간에게 또 다른 도덕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로봇 인 데이빗은 인간의 아이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간들이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로봇을 만들어 냈지만 역설적으로 그 로봇은 끊임없이 인간 에게 상실과 멜랑콜리를 환기시키는 상실의 물리적인 재현이 되었다. 결론적으 로 영화 <A.I.>는 여러 가지 면에서 멜랑콜리의 본질과 그것의 확장된 외연의 의미를 아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멜랑콜리 담론에서 멜랑콜 리는 상실의 빈자리를 다루는 것으로 여기지만, 페디다와 크레펠린의 논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것은 일종의 상실된 대상을 현실로 끌어오는 일종의 “몽 환적 기제”에 해당한다. “몽환적 장치”는 공상과학영화라는 장르로 대체되었지 만, 멜랑콜리적 메카니즘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Steven Spielberg’s famous film, A.I. (in 2001) is about how humans can handle the situation where robots can replace the real people. It seems unavoidable that humans cannot escape the sorrow and the sense of loss caused by losing or departing their beloved. Humans seem to be able to regain happiness if they could offset the sorrow and sadness with the existence of something that can replace their loss. Even though David was born to replace and overcome the sense of loss, he actually was the picture of the loss itself; he is the physical representation of the loss, which incessantly reminds his parents of their lost son. In this sense, A.I. shows the essence of melancholy and its meanings in the age of robotic replacements. The traditional study of melancholy usually deals with the loss and sadness, but more often than not, melancholy is much more about what brings something unreal or lost into reality. In A.I., this phantasmagoric device is presented as robots; however it still clearly shows the mechanism of melancholy and how it is related to the epistemological dilemma in the post-human era.

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Works Cited
저자
  • 김성현(English literatur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Sung-hyu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