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학 제21권 제1호 (p.77-112)

|I. 학술논문|
프로그램음악에 대한 논쟁의 재조명

Rethinking of Controversy on Program Music

목차

1. 들어가면서
2. 논의
3. 나가는 말
검색어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본 논문은 1980년대 이후 음악학 분야의 가장 뜨거운 논쟁으로 급부상한 ‘프로그램음악’의 개념 규정에 관한 대표적인 주장들을 조망하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1) 창작에 영향을 준작곡가의 음악외적인 ‘내적 정서’를 작품의 프로그램으로 간주할 수 있는가? 2) 그리고 이 ‘내적 정서’가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되고 대외적으로 ‘공개’되어야만 프로그램으로 간주되는가?, 3) 그리고 작품의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곡가가 당시의 주변상황 때문에 그것을 ‘공개적으로 제시’하지 않거나, 4) 혹은 작곡가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침묵’한 음악외적 요소(즉 프로그램)를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가? 등을 비판적으로 논의하였다.
This paper takes a look at the representative arguments about the conceptualization of ‘Program Music’ that emerged as the most controversial subject in musicology since the 1980s. Among them, the following questions are critically discussed: 1) “Should the external-musical ‘inner nature’ that influenced the composer’s composition be regarded as a program for the work?”, 2) “Can this ‘inner nature’ be regarded as a program only if it is explicitly documented and made public?”, and “How should the extra-musical elements (i.e. program) that 3) the composer decided not to publicize due to situational influences at the time or that 4) the composer deliberately concealed from the beginning be regar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