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발터 벤야민(W.Banjamin)의 사유 개념인 아우라(Aura)에 근거한 명품 디자인에 내재된 지각요인에 대한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the Perceptual Factor Inherent in Luxury Design Based on Walter Benjamin’s Concept of Aura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52033
  • DOIhttps://doi.org/10.18555/kicpd.2018.53.5
서비스가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상품문화디자인학연구 (Journal of Cultural Product & Design)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Korean Institute of Cultural Product Art & Design)
초록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명품 소비의 대중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물질주의 즉 효용성을 지닌 대상에 대한 소유보다, 소비 행위가 타인의 시선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선행 연구가 있었듯이 명품 소비의 주목적은 바로 과시 욕구에 있었으며, 이는 곧 명품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만들 것이라는 외부신호화(external signaling) 현상으로볼 수 있다. 명품디자인으로 평가되기 위해서는 예술작품과 같이 원본성(Originalitaet), 일회성(Einmaligkeit), 높은 가격 그리고 진품성(Echtheit)으로 구분되는 객관적 특성이 요구된다. 또한 명품 디자인이 사회학적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주체적 인식 차원에서의 이해가 요구되며, 이 두 가지의 요소를 통해 “지위상징”으로써 사물이 과시적 대상이 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발터 벤야민(W. Benjamin:1892-1940)의 사유 개념인 아우라(Aura)를 중심으로 명품디자인의 객관적 특성 내부에 위치하는 지각적 요인들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제 2장에서는 아우라의 실체와 디자인의 관계에 대하여서 서술하였으며, 제 3장에서는 명품디자인에 주체적 인식차원에 작동하는 예술가치, 숭배가치 그리고 지위제로서 디자인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기만적 가상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 인식 대상으로서의 명품디자인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포착하고자 하였다.

In today’s Korean society, the consumption of luxury goods is being popularized, and consumer behavior tends to focus on the attention of others rather than materialism, in other words, the possession of useful goods. As shown on numerous previous studies, the main purpose of consuming luxury goods was in the desire to show off, which can be considered as an external signaling phenomenon meaning that luxury goods will make the social status of oneself. In order for a product to be valued as a luxury design, it requires objective features such as originality, one-time use, high price and authenticity. In addition, in order for a luxury design to have sociological meaning, the understanding of subjective awareness is required, and it becomes a manifest object as “status symbol” through these two factors. This study is intended to examine perceptual factors inherent in the objective features of luxury design, focusing on Walter Benjamin’s (W. Benjamin: 1892-1940) concept of Aura. Chapter 2 describes the relation between the reality of aura and design, while chapter chapter 3 examines the design that acts on the subjective recognition as artistic value, worship value and status symbol. Thus, this study intended to capture a clue that can recognize the reality of luxury design as an object of subjective recognition rather than a deceptive virtual object

목차
1. 서론
  1.1. 연구 배경 및 연구 목적
  1.2. 연구방법
 2. 아우라와 디자인
  2.1. 아우라의 실체
  2.2. 아우라의 유형
  2.3. 아우라와 디자인
 3. 명품디자인
  3.2. 숭배가치의 대상으로서 디자인
  3.3. 지위가치의 대상으로서 디자인
 4. 결론
 REFERENCES
저자
  • 최성운(대진대학교 디자인학부) | Choi, Sung 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