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간복지실천연구 제18호 (p.125-143)

|사회복지실천이론, 응용윤리, 실천철학|
아도르노와 사회복지:「부정의 변증법」을 중심으로

Adorno and Social Welfare:Focusing on 「Negative Dialekt」
키워드 :
아도르노,이론과 실천,부정의 변증법,Adorno,theory and practice,Negative Dialekt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왜 아도르노인가?
Ⅲ. 아도르노와 ‘부정사유(Negatives Denken)’
Ⅳ. 아도르노의 개념의 변증법
Ⅴ. 아도르노와 사회복지
Ⅵ. 아도르노를 넘어서
Ⅶ.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사회복지는 촘촘한 날줄과 씨줄로 연결된 관계들의 망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매듭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매듭을 풀기 위해 가능한 여러 생각들을 하고 다양한 학문들을 보고 읽고 듣고 하면서 가능성의 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아도르노의 이론과 실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론과 실천 사이에서 계기 찾기가 가능한지 그 의문에 응답할 수 있는 사회복지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여러 문제의식 속에서 사회문제들을 분석한 아도르노의 저서를 토대로 부정의 변증법이 지닌 사회복지적 함의에 주목하였다. 아도르노의 부정은 고정적이고 불변하는 폐쇄적 사고가 아닌 사고의 계기를 찾을 수 있는 개방적 사고이다. 사회복지는 변화무쌍하여 우연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무수히 많은 층을 이루고 있다. 사회복지는 사회에서 실현되기에 그 자체가 실천이고, 실천 속에서 작용하여 관계들의 망인 상호영향 속에서 이론이 생성된다. 생성된 짜임관계들을 풀어내기 위해 사회복지사는 의문을 던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회복지에서 그의 비판이론을 통해 사회복지에서의 또 다른 실천 개입들을 이론과 실천의 접목이라는 차원에서 재구축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실천이 자명하지 않더라도 자명할 수 있는 것은 실천과 이론이 가지는 모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순의 현상을 직시하여 그 현상 속에서 여러 논의들을 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부정의 사유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 변화무쌍한 사회복지인 만큼 다양한 의미 속에서 그리고 다양한 층위에서 아도르노가 말하는 ‘부정사유’는 여러 함의를 우리에게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Social welfare can be said to be a knot in the network of relations that are connected by dense lines and lines. We must enter into the field of possibilities by reading various ideas, reading, and listening to various ideas to solve the complex knot. For this purpose, this study started from the awareness of Adorno 's theory and practice. It is also a new challenge of social welfare that can answer the question of whether gauging is possible between theory and practice. Based on the book of Adorno analyzing social problems in the consciousness of various problems, he paid attention to the social welfare implication of the Negative Dialekt. Adorno 's Negative Dialekt is an open - minded thought to find an occasion of thought, not a fixed, unchanging, closed thought. Social welfare is changing, and there are innumerable layers of incidents and unpredictable events. Social welfare is practice itself in realizing it in society, and it works in practice and theories are created in the mutual influence of the networks of relations. The social worker needs an attitude of asking questions to solve the generated relationships. Through his criticism theory in social welfare, we can reconstruct another practice intervention in social welfare in terms of combining theory and practice. Even if practice is not self-evident, what can be evident is that it comes from the contradiction of practice and theory. We must be able to face this phenomenon, to engage in various discussions in the phenomenon, and to open up another possibility. I tried to find this out of the Negative Dialekt. As a changeable social welfare, Adorno's 'Negative Dialekt' in various meanings and on various levels can suggest various implications to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