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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로서의 21세기 산업디자인 이미지에 대한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the Reality of the Image of 21st-Century Industrial Design as a Medium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60977
  • DOIhttps://doi.org/10.18555/kicpd.201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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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문화디자인학연구 (Journal of Cultural Product & Design)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Korean Institute of Cultural Product Art & Design)
초록

오늘날 소비자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성격이나 품질 그리고 가격 보다는 제품과 처음 마주하는 순간에 지각되는 감정(인상)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상의 비물질적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디자인이 단지 유용성, 실용성 또는 단순한 미학적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보다 확장된 차원에서의 가치교환 체계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매개적 대상임이 입증되고 되고 있다. 더불어 산업사회의 기술적 성과로 간주하는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현란하게 재현되는 시지각적 이미지 자극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기능 중심의 마케팅과 시장 형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을 중심으로 이미지가 사회·문화적 가치를 매개하는 대상으로서 그에 대한 정의를 확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이미지와 디자인이 추구해야할 방향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2장에서는 이미지, 매개수단, 매체로서의 디자인을 탐구하였으며, 제 3장에서는 21세기 디자인을 “인식과 감각 자료적 대상으로서의 이미지”, “심미적 체험과 이미지”, “우상 숭배와 이미지”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읽는 정보로서의 아니라 느끼고 지각하는 이미지로서의 디자인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미지로서의 디자인의 실체(實體)와 향후 디자인이 추구해야할 지향점(指向點)을 발견하게 된다면, 이를 통해 21세기 디자인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서 나아갈 길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Consumers today exhibit a tendency to stress the immediate initial impression of a product, more so than its manufacturer, quality, and price. Studies on the non-physical functions of the object are revealing that design is not simply an object of utility, practicality, or aesthetics, but rather an expanded value-exchange system and a medium for communication. Furthermore, although the Korean society is constantly exposed to the ornately re-produced visual and perceptive image stimuli via various media produced by the technological achievements of the industrial era, the focus is only on the function-centered marketing and formation of markets.
The current study uses previous literature to define image as a medium of social and cultural values, and describes future direction for image design using this definition. Chapter 2 explores design as an image, vehicle, and medium, and Chapter 3 studies the 21st-century design as the perspective and sensory object, as well as the relationship between aesthetic experience and image, as well as that between idolatry and image. The objective of the current study is to identify the reality of design as perceived and felt, not read, image. Discovering the reality of design as image, as well as the future direction for design will enable the 21st-century design to find a way to develop as a technology that can enhance human capabilities.

목차
Abstract
 국문요약
 1. 서론
  1.1. 연구배경 및 목적
  1.2. 연구범위 및 방법
 2. 이미지 매체와 디자인
  2.1. 이미지
  2.2. 매개 수단으로서 이미지
  2.3. 매체로서의 디자인
 3. 21세기 디자인 이미지
  3.1. 인식과 감각 자료적 대상으로서 이미지
  2.1. 심미적 체험대상으로서 이미지
  2.3. 신화적 대상으로서 이미지
 4. 결론
 REFERENCES
저자
  • 최성운(대진대학교 디자인학부) | Choi Sung 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