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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圃 成台榮의 시대 대응과 心說 KCI 등재

Sung Tae-young's Response to the times and Mind Study

우포 성태영의 시대 대응과 심설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64225
  • DOIhttps://doi.org/10.14381/NMH.2018.60.12.3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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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연구 (The Nammyonghak Study)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The Nammyong Studies Institute)
초록

성태영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영남에서 살았던 유학자이다. 나라는 망하고 유학은 몰락하던 시절, 도도하게 밀려오는 신학문의 도전에 맞서 옛 학문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고 보수하고자 노력했다. 곽종석을 통해 전수된 위정척사의 학문과 심설은 시대의 흐름을 조망하면서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도록 한 힘이었다. 또한 그는 스승을 통해 전통 학문과 신학문의 조화에 대한 관념을 얻었다. 이에 본고는 그가 시대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면우의 가르침이 무엇이었는지를 먼저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격동의 시대를 산 그에게 자기 정립이 중요하였기에 성리학에 토대를 둔 자아 인식의 내용을 살펴보았고, 면우학단에서 배운 심법이 이것에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변절하지 않는 데에는 성리학과 심법이 큰 기여를 하였지만, 그들의 세계 독해에는 한계가 있어 도래하는 새 시대에 대한 대응에는 실패하였음을 논하였다.

Sung Tae-young was a Confucian scholar who lived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When the country and Confucianism collapsed, he did not deny the value of old scholarship against the challenge of new scholarship, and he tried to preserve it. Kwak Jong-seok's influence on him was great. The scholarship and the consciousness of Wijeongcheoksa that was initiated through Kwon Jong-seok became the force which prevented the loss of the dignity as the human being while looking at the flow of the age. He also gained the notion of harmony between traditional and new disciplines through his mentor. However, a discrepancy between the superstructure of philosophy and morality and the substructure of the foundation could not be avoided. He dreamed of the resurrection of Confucianism as a philosophy to lead a new civilization, but the discrepancy caused the extinction. The learning led him to live in a world of self-esteem, but he could not prepare for the use of the new age. How to utilize Confucianism is left to us.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시대 인식과 대응 방법
 Ⅲ. 스승에게 배운 것들
 Ⅳ. 자기 정립의 지향
 Ⅴ. 心法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金洛眞(진주교육대학교) | Kim Nak-jln (Chinj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