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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의 전승과 해석: 그리스도의 변모 도상을 중심으로 KCI 등재

The Tradition and Interpretation of the Icon: Focusing on the Transfiguration of Christ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65157
  • DOIhttps://doi.org/10.15597/jksmi.25083538.2018.2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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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Art Theories)
초록

비잔틴 정교회에서 이콘 화가들은 개인의 상상력과 창조에 의해 표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콘은 규범에 따라 그려졌으며, 시대적 이데올로기와 예술적 창작 요소는 반영하지 않는다. 비잔틴 이콘은 원형을 유지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콘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드러낸다. 역사와 신학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조형언어를 형성한다. 본고는 비잔틴 미술에서 그리스도의 변모를 주제로 한 이콘의 표준 도상을 살펴본 후, 러시아의 노브고로트 화파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모 도상의 시대적 배경, 신학적 내용, 그리고 도상학적 표현을 통해 이콘의 전승과 해석을 고찰하였다.

In the Byzantine Orthodox Church, iconographers were often seen as the fervent defenders of the original tradition of Christian symbols and images, opposed to the notion of individual imagination and creativity in visual arts. In order to preserve what the artists saw as the timeless archetype of sacred tradition, their art would have no place for personal reflection on their time or artistic consciousness. However, it is now proven that the timelessness of iconography shifts across different regions and ages, whose stylistic variations are informed by an interplay between history and theology. In adherence to this historical approach, this paper looks at the archetype of transfiguration iconography of Christ in Byzantine art and examines how this model triggers two varying trajectories of iconography in terms of theological meanings, social background, and style; namely the Novgorod school in Russia and Raphael in the Italian Renaissance.

목차
Abstract
 I. 서론
 II. 그리스도 변모의 신학적 배경과 의미
 III. ‘그리스도의 변모’ 이콘 도상의 표준유형
 VI. 원형 이콘에 대한 전승(정통성)과 해석(보편성)
  1. 노브고로트 화파의 그리스도의 변모
  2.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모
 V. 결론
 참고 문헌
저자
  • 윤인복(인천가톨릭대학교) | Youn In Bok (Incheon Catholic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