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론과 현장 제26호 (p.163-192)

참여미술의 유형 구분: 참여 행위의 성격을 기준으로

Categorizing Participatory Artworks by the Nature of Participation
키워드 :
참여,Participation,현대미술,Contemporary Art,참여미술,Participatory Art,공동작업,collaboration,관객참여,Audience Participation

목차

Abstract
I. 서론
II. 참여제한형: 소극적 참여자
III. 참여유도형: 사용자로서의 참여자
IV. 참여확장형: 공동 창작자
V. 결론
참고 문헌

초록

Art historians have theorized and assessed the marked increase in participatory art practices since the 1990s. However, they tend to make an integrated approach in discussing the participatory art, while failing to pay the appropriate attention to the distinctive qualities of different artworks. Current difficulty stems from the lack of standards with which the contrast/comparison between the artworks may operate. It is, therefore, important to demystify the current confusion and develop an analytical tool with which different types of ‘participation’ may be identified and understood. For this purpose, this paper categorizes participatory artworks into three types: ‘Restrictive Participation’, ‘Encouraging Participation’, and ‘Expanding Participation’ by analyzing the main works of participatory artists such as Robert Morris, Jeremy Deller, and Antony Gormley. By distinguishing different types of participation, this paper seeks to trace the development process of each type as a new method of art creation and affirm its unique traits and values.
199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주요 현상으로 나타난 참여적 양상에 대하여, 이론가들은 개별 작품의 특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담론을 통합적으로 전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다양한 작품의 공통점과 상이점을 판별하기 위한 분석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여러 이론적 접근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개별 작품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대안적 분석의 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참여의 성격을 기준으로 작품을 제한형, 유도형, 확장형으로 구분하며, 이를 위해 로버트 모리스, 제레미 델러, 안토니 곰리 등 대표적인 참여미술 작가의 작품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유형 구분을 통해 각 유형이 새로운 미술 생산 방식으로 발전해온 과정을 분석하고, 각 유형의 고유한 특징과 가치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