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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크기 및 관찰거리가 시간 지각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Effects of Object Size and Viewing Distance on Duration Perception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6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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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학 (Korean Journal of the science of Emotion & sensibility)
한국감성과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Emotion & Sensibility)
초록

인간이 외부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간 지각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비 시간적 (non-temporal) 특성들이 시간 지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간 지각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이 검증되었지만 참가자와 자극 간의 거리가 시간 지각에 영향을 주는지 직접 검증한 연구는 없다. 본 연구는 자극의 망막상 크기, 물리적 크기, 지각된 크기를 고려하여 관찰 거리가 시간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자극의 물리적 크기 및 지각된 크기가 동일한 실험에서 관찰 거리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자극의 망막상 크기가 동일한 실험에서만 관찰 거리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자극의 망막상 크기가 동일한 경우, 관찰 거리가 증가할수록 자극의 물리적 크기 또한 커지기 때문에 자극의 크기가 시간 지각에 영향을 준 결과일 수 있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정보가 제한되지 않는 경우에 관찰거리가 변화하더라도 대상의 지속시간이 항상성 있게 지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lthough accurate time perception is necessary to properly respond to the environment, it was discovered that non-temporal features also affect time perception. Previous studies have identified various factors that affect time perception, but there was no attempt to directly investigate the possible effects of the distance between participants and the stimuli on time perception. The current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viewing distance on time perception, by considering the retinal, physical, and perceived size of the stimuli. The viewing distance had no effect when either the physical size or the perceived size of the stimulus was the same. Viewing distance was found only to have an effect when the retinal size of the stimulus was the same. This effect might be a size effect rather than a distance effect because as the viewing distance increases the size should also increase to maintain the retinal size. These results imply that temporal perceptual constancy is preserved irrespective of the viewing distance, when distance information is not limited.

목차
Abstract
 요 약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1.1. 비 시간적 특성과 시간 지각
  1.2. 관찰 거리와 시간 지각
  1.3. 연구의 필요성
 2. 실험 1
  2.1. 연구 방법
  2.2. 실험 1 결과 및 논의
 3. 실험 2
  3.1. 연구 방법
  3.2. 실험 2 결과 및 논의
 4. 실험 3
  4.1. 연구 방법
  4.2. 실험 3 결과
 5. 결론 및 논의
 REFERENCES
저자
  • 이원섭(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WonSeob Lee (Department of Industrial Psychology, Kwangwoon University)
  • 김신우(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ShinWoo Kim (Department of Industrial Psychology, Kwangwoon University)
  • 이형철(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HyungChul O. Li (Department of Industrial Psychology, Kwangwoon University)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