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종교 제24권 2호 (p.117-136)

조나단 모스토우의 <대행자>에 나타난 디지털 기술혁명 시대 인간의 삶과 구원

Human Life and Salvation in the Era of Digital Technology in Jonathan Mostow’s The Surrogates
키워드 :
Disability,Addiction,Religion,Salvation,Digital Technology,장애,중독,종교,구원,디지털 기술혁명

목차

Abstract
I. 서론: 기독교 학문의 도전과 ‘디지털 문해력’
II. 디지털 기술 시대의 중독과 탈인간화
III. 지구화 시대 인간의 행복과 구원
IV. 결론: 미래 사회의 문학과 종교
Works Cited
국문초록

초록

디지털 기술혁명의 시대는 인간 삶의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도 혁신교육은 필수가 되었고, 21세기 인문·교양은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독교 학문은 문학과 종교라는 학제 간 연구에 주목함으로써 신앙과 학문의 통합이라는 기독교 학문의 방법론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언어보다 이미지에 더욱 관심을 두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디지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언어에 대한 꼼꼼한 읽기, 즉 ‘디지털 문해력’이 필요한 것이다. 조나단 모스토우의 <대행자>는 디지털 기술 문명의 발달이 인간의 삶에 끼치는 영향과 결과에 대한 종교·철학적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두 주인공인 캔터 박사와 그리어는 디지털 기술혁명의 시대가 이끄는 탈인간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게 된다. 캔터 박사는 대행자의 창시자이지만 기술 문명에 의해 자기 아들을 잃게 되고, 그리어는 대행자에 중독된 아내와 단절된 삶을 살게 된다. 인류문명의 비약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존재와 삶에 대한 종교·철학적 성찰을 통해서 탈인간화를 예방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As the Era of Digital Technology leads a revolutionary change to the world, higher education also requires innovation. Not only in Humanities and General Education but also in Christian Learning in the 21st century there is a need to focus on ‘digital literacy’ in order for modern people to understand the religious and philosophical significance of human life and salvation. Notably, the interdisciplinary study of literature and religion methodologically empowers the integration of faith and learning. Jonathan Mostow’s The Surrogates portrays the aspect of human existence addicted to the surrogates and the state of dehumanization. Dr. Lionel Canter and Thomas Greer are the two main characters who recognize the problematic issues in a highly civilized society and pursue the possibility of recovering the true human world. The Era of Digital Technology calls for ‘digital literacy,’ and ‘digital literacy’ can illuminate the religious and philosophical vision of human life in digital-oriented circumstance.